[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현대사회는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기존 플랫폼의 벽이 허물어지고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시대라고 이야기된다.하지만 실제 각 산업 분야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여전히 특정 플랫폼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중소 업체들의 희망 사항도 특정 플랫폼 입성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최근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가 뉴스검색 제휴를 위
소위 할아버지 할머니라 부르는 노인의 나이와 일손을 놓는 퇴역자의 나이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우리나라의 경우를 보자. 정부가 정한 노인의 나이는 65세부터다. 그러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2014년을 기준으로 조사 발표한 ‘한국인의 은퇴연령 현황’을 보면 남성 72.9세, 여성이 70.6세에 일손을 놓는다.OECD국가 중 한국인의 은퇴연령이 가장 높
자신이 창작하지 않은 화장품 관련 이미지를 사용할 때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미지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블로그와 홈페이지의 게시자의 글만 믿고 이미지를 무단사용하거나 이미 게시된 이미지와 유사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는 저작권 침해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이미지 무료제공 홈페이지를 통하여 이미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용조건(terms of servi
국가적인 과제로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주제가 하나 있다. 바로 출산 장려를 위한 공동 육아문제다. 필자의 회사가 회사건물 1층에 유아방(어린이집)을 만들기로 했다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아래 지역들을 보자.경기도 연천군 양평군... 강원도 고성군 영월군... 충북 단양군 괴산군... 충남 청양군 보령시... 전북 김제시 무주군... 전남 나주시 강진군..
아파트 위층에서 정기적으로 들려오는 기계음으로 인한 층간소음 때문에 이사했다는 한 친지의 말이 생각난다. 서로 부대끼며 사는 것이 보통 사람일진대, 오죽했으면 이사를 했겠느냐는 투였다.그런데 새로 이사 온 아파트 역시 층간 소음이 없지는 않더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아기 울음소리였다. 어쩐 일인지 한밤에 위층에서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가 소음이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공급이 못 따라가는 상황”이는 최근 안성에 유리용기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소망유리의 최승호 대표가 오픈식에서 이야기한 내용이다.화장품 유리용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유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들이 많지 않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동안 유리용기 생산은 원부자재 인상과 인건비 문제 등으로 공장들이 잇달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는 뜻이다.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반기문씨가 기자들과 만났을 때 질문한 기자를 찾기 위해 손으로 여기저기 가리키니 언론인들에게 삿대질을 했다는 식이다. 꽃동네 요양원을 방문해 턱받이를 하고 누워있는 노인에게 음식을 떠먹이자, 턱받이는 누워있는 노인이 해야 하는데 정치적 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국내 물티슈 업계 1위 유한킴벌리가 유한킴벌리(주)가 제조·생산한 물휴지(이하 물티슈)에서 메탄올이 허용기준(0.002%)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0.003~0.004%)된 것이 식약처로부터 적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국민 물티슈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하기스 브랜드 제품에서 해당 내용이 적발되면서 엄마들의 충격은 더
찌푸둥한 어느 날의 겨울 아침, 새벽을 깨우는 자명종 소리를 탓할 만큼 겨우 일어나 창문 커튼을 열어젖힐 때, 대지에 소복이 쌓인 눈을 보면… 없던 기운마저 갑자기 생겨 스키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진다.“야! 눈이다, 눈!”그렇게 외치는 서설(瑞雪)의 반가움! 그래서 당장 스키장은 실제 갈 수 없다거나, 눈 때문에 아침 출근길이 걱정된다고 하더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사드 배치 논란과 함께 중국의 보복 조치가 화장품 업계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들이 나오면서 잇달아 국내 화장품 업계 주식이 급락하고 위기감이 조성되는 등 중국과의 정세 변화에 위기감을 나타내는 화장품 기업들이 늘고 있다.지난 몇 년간 국내 화장품 성장세의 주요 근원지가 중국이었기 때문이다. 공식 수출은 물론 비공식 수출
중국을 ‘기회의 땅’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농업국가에서 벗어나 이제는 미국을 위협하는 거대 산업국가로 자리 잡기 시작해서다.1990년대부터 ‘세계의 생산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이 이제는 ‘세계의 소비 시장’으로 불리고 있다. 개혁개방 정책으로 시장경제 체제가 정착되면서 ‘중공’이란 국가명칭도 어느새 ‘중국’으로 변했다.세계의 돈도 중국으로 몰리고 있단
향수의 저작물성을 인정한 최초의 최고법원 판결은 2006년 6월에 있었던 네덜란드 대법원 판결로 보고있다.향수의 저작물성에 관한 판결은 그동안 향수산업이 발전한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의 법원에서 판결이 있었고 프랑스 최고법원은 2006년에 이어 2014년도에도 향수의 저작물성을 부정하는 판결을 내렸지만 네덜란드 최고법원은 비교적 일찍 네덜란드 저작권법에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사 대표님들~ 현재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이는 최근 한 화장품 회사 간담회 장소에서 나온 말이다. 얼마나 얼굴을 보기 힘들었으면 이런 말이 나올까.대한민국 화장품 업계는 한류 열풍과 함께 지난 10여년간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이른바 ‘혁신’이라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들이 화두가 되었다.하지만 정작 화장품 회사의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 온 대한민국 화장품 업계의 2017년 최대 화두는 ‘중국’이 될 전망이다.중국 편향의 수출 일변도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큰 후폭풍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민국 화장품 시장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대한민국 고부가가치 산업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해 왔다
오동나무 중의 으뜸이라는 벽오동이 있다. 그 벽오동을 애지중지하는 딸을 가진 아비의 마음에 비유해왔던 것이 우리 한국인의 문화요, 정서였다.황진이가 ‘벽오동 심은 뜻은’이라는 시조에서 일편단심 기다리는 님이 봉황처럼 벽오동에 내려앉기를 노래했듯이, 우리네 아버지들은 큰 딸이 태어나면 살림밑천이라 하여 벽오동을 집 마당에 심었다.세월이 흘러 어느덧 장성한 딸
얼마 전 결혼을 앞둔 28세의 예비신부가 필자를 찾아왔다. 그녀는 예식을 3개월 앞뒀지만 임신초기인 웨딩맘 상태였다. 결혼식을 할 때쯤이면 임신 6개월에 접어든 시점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했다.웨딩맘의 경우 가장 큰 고민은 몸이 자꾸 부어서 드레스를 입었을 때 ‘드레스라인이 예쁘지 않을까’라는 것과 얼굴부종과 임신으로 인해 ‘피부트러블이 자꾸 일어나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대한민국 화장품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여전히 명품이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제품이 없다는 것은 앞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로 거론된다.트렌드에 민감한 제품으로 반짝 히트 상품은 있지만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을 찾을 수 없다는 것도 문제.특히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해마다 수능 때가 되면 매서운 날씨가 기승을 부렸는데 올해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다. 그 때문인지 한 언론 조사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1위가 피부관리, 2위가 다이어트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학부모들 또한 수능이 끝난 자녀들에게 축하의 선물로 가장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외모 가꾸기’와 관련된 아이템이라고
물론 진실도 많다. 하지만 필자가 지난 1998년부터 불법 다단계판매 추방을 위한 시민운동을 벌일 때 가장 곤혹스러울 때는 허위정보로 면담을 요청해올 때다.그런 분들의 말은 대부분 엇비슷하다. 자신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 어느 회사는 피라미드 회사고, 그 밑에 있는 아무개가 돈 벌게 해주겠다며, 상품도 안 주고 내 돈을 빼앗아 갔다는 식이다
3개월 전 30대 중반쯤 돼 보이는 남성이 “지나는길에 들렀다”며 “관리를 받으면 정말 얼굴이 작아지긴 하나요?”라고 반신반의한 표정으로 상담을 청했다.얼굴형이 긴 편이고 측두가 많이 발달해 있어 한눈에 봐도 크고 긴 얼굴이었다. 체형을 살펴보니 얼굴의 뼈대가 크진 않았지만 어깨 승모근과 뒷목의 긴장이 심하게 경직되어 있었다. 실제 그의 나이는 20대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