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피부 고민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다크서클이다.피부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망치는 최대의 적은 다름 아닌 다크서클.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생길 수 있는 다크서클은 얼굴을 칙칙해 보이게 하며 피곤하고 우울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다크서클이란 무엇일까? 다크서클은 아래 눈꺼풀을
[惠宗實錄2] 서역땅에서 출몰한 낙타괴질이 한나라를 침략하고, 그로 인해 네 명의 백성이 목숨을 잃자 보조판서(保曹判書) 문형표(文亨杓) 대감을 삭탈관직시키고 멀리 귀양을 보내라는 상소가 이어지고 있다. 녹봉을 축내고 있을 뿐이지 도대체 무엇을 했느냐다. 판서 문형표 대감은 내의원(內醫院) 전의감(典醫監) 혜민서(惠民署)는 물론이요, 나라에 역병이 돌 때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MERS) 사태로 온 나라가 뒤숭숭한 분위기다. 6월5일 현재 벌써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첫 환자가 알려진 5월15일 이후 20일만이다. 중동에서는 사망률이 40%에 이른다는 메르스에 대한 보건당국의 무방비사태가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메르스와 같은 일종의 돌림병들은 기초체력이 약한 사람들을 우선 감염시
40대 후반의 한 여성이 유방암 수술을 받고 치료가 끝난 뒤 다시 사회생활로 복귀했다. 수술 후 약 5년 정도가 지나 암 완치판결 상담을 받고 '예전과 같이 음식을 먹고 생활해도 된다'는 전문의의 조언을 받았다.하지만 또다른 고민이 생겼다. 수술로 인한 흉터와 힘 없는 머리카락으로 의욕까지 상실된 것이다.이 여성은 큰 결심을 하고 필자를 찾아왔다. 증세
올해도 어김없이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날씨가 더워지면 가벼워지는 옷차림만큼 여성들의 마음도 급해지는 것 같다. 겨우내 숨겨뒀던 군살과 더불어 센스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브라질리언 왁싱'에 눈을 돌려봐야 할 순간이기 때문이다.왁싱의 역사를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리스 로마시대의 조각상이 떠오른다. 매끄러운 피부와
[惠宗實錄1] 아! 슬프고 슬프도다. 혜종 치하에 들어서도 자고 깨고 나면 대간(臺諫)들의 당쟁이 끊이질 않고 있으니 태평연월을 과연 언제나 보려는가. 1392년에 전조(前朝)의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한 후 전한(前韓)과 왜정(倭政)을 거쳐 후한(後韓)에 이른 지금까지 이 땅에 살아온 한(韓)나라 백성들은 이제 남인과 서인, 동인과 북인으로 찢기고 갈라져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꼭 기독교 학교가 아니더라도 초중고 학생들의 졸업식장이나 수련회에서 중요하게 전달되는 선생님들의 훈시 중 하나다. 2000년 전 성경(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가르침이 여전히 ‘인간세상의 맛’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존재가 바로 소금인 셈이다. 또 인간은 스스로가 소금 없이는 생존할 수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열풍을 일으킨 배우 배용준이 최근 걸그룹 멤버였던 박수진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스컴이 떠들썩했다.필자는 평소 배용준을 좋아하던 팬으로서, 평범한 걸그룹 멤버로 알고 있던 박수진에게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그녀에 대해 검색해보니 한 눈에 봐도 운동으로 잘 다져진 균형 잡힌 몸매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
임신을 하면 산모의 체중은 늘어만 간다. 임신 중 정상적인 체중의 증가는 약 11~13kg 정도로 그 이상이 넘어가면 산후 비만 가능성이 5.4배나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비만의 위험성이 있는 산모 중 80%가 출산 후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임신 중 늘어난 체중은 산후 3개월, 늦어도 6개월이 되기 전까지 빼지 않으면 체중이 줄어들지 않는다. 산후 비만
일상에서 먹는 음식만 잘 먹으면 약이 필요 없다는 말이 있지만, 그 음식 중에서도 특히 천연발효식초만한 약은 없는 듯하다. 천연발효식초가 산성 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중화시킨다는 학자들의 연구가 바로 그 증거다. 최근에도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는 식초를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소개(중앙일보 4월27일자)한 바 있다. 즉 식초 자체는 신
'산후 관리'는 트렌드나 선택이 아니라 출산한 여성이 누려야 할 필수 관리에 속한다.아궁이에 불을 피던 옛 선조들은 아궁이 앞에 앉아 활활 타오르는 불로 산후 관리를 대체했을 것이라 미뤄 짐작해볼 수 있다. 황토방 구들장이 뜨끈뜨끈한 아랫목에서 '몸에 바람 들어오면 안 된다'며 버선을 신고 몸조리를 했을 옛 선조들의 모습이 그립기도 하다.또한 옛 선
임신기간과 산후조리기간 동안 산모는 고열량, 고영양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과거 우리나라의 잘못된 '산모 문화'는 산후비만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이 됐다.이는 여성의 평생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초래했고, 이후 경제수준 향상,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등에 의해 분만 후 빠른 시간 내에 임신 전 상태로 몸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여성이
한국이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노인들의 ‘끼니’ 걱정을 하게 된다. 전체 노인의 67.5%는 혼자 살거나(독거노인) 부부만 살고 있다는 정부 통계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은 외로운 사람들끼리 모여 ‘한솥밥’을 지어먹는 자활공동체를 꿈꾸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노인 수용시설을 기피하는 젊은 사람들도 자신의 노후생활을 위한 대안
25~28주기의 정상적인 생리는 '여성 건강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건강한 여성이라면 규칙적인 주기와 일정한 생리양이 지속된다. 하지만 최근엔 초경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다양한 스트레스와 더불어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해 생리통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다.주목할 점은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환경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욱 다양한 통증
"넌 허리가 몇이니? 24요. 힙은? 34요. 오~ 널 어쩌면 좋니. 너를 어쩌면 널 어쩌면 널 어쩌면 좋니. 네가 왜 이렇게 좋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을 떼질 못 하잖니. 어머님이 누구니. 도대체 어떻게 너를 이렇게 키우셨니."요즘 핫한 노래 '어머님 누구니' 가사 일부다. 남자들이 여자를 바라보는 시선, 특히 대중의 속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노
“담배는 해로운 것이니 빨리 피워 없애야 한다” 어이없는 사회적 책임감을 들먹이며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 그렇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을 일명 ‘골초’라고 부르는데, 한국은 예나 지금이나 ‘골초’의 나라인 모양이다. 최근 정부기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흡연율은 41.6%로 OECD국가 중 단연 1위라고 한다. 2위인 일본의 32.4%에
유년기에 잘못된 자세로 체형이 무너지면, 성장뿐 아니라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제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작아요" "아이가 아파요" "아이가 집중력이 없어요"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 등 한 집에 식구가 많아 아이를 많이 낳았던 우리 세대와 다르게 한 가정에 아이 수가 적다 보니 그만큼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아졌다.하지만 부모의 관심사만
필자의 관리실은 부분 슬리밍(팔, 하체 슬리밍)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이 많다. 신체 사이즈는 55나 66사이즈로 적당한데, 유독 팔이나 하체가 튼실해 관리 받고자 하는 것이다.부위별 슬리밍을 원하는 고객은 이미 본인의 바디 라인을 잘 알고 있으며, 슬리밍에 대한 니즈도 구체적이다.특히 하체의 경우 허벅지 승마살은 물론 허벅지 안쪽의 서혜부 가까운 곳에 튀어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소비를 두려워하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다.한달 전 30대 여성이 관리를 받기 위해 필자의 숍을 찾아왔다.이 여성은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 부종이 심해 화장을 할 수 없고 푸석거리는 얼굴 때문에 생기가 없어 보여 고민"이라고 했다.여자 나이 25세가 넘으면 노화가 시작된다.특히 현대인은 인터넷과 휴대폰 사용으로 전자파에 노출된 상태
어제 4.29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선거결과는 여당의 압승이라고 한다. 선거 직전 여권 인사들의 ‘비리목록’이라는 ‘성완종 리스트’가 터져 여당의 고전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어쩌면 세상살이 자체가 선거일지 모른다. 선거처럼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나를 뽑아주는 사람을 많이 확보해야 인생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당장 나를 좋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