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많이 높아졌다. 아침 출근길에도 긴팔이 대부분이고 반팔이 드물게 보인다. 일교차가 많이 나는 요즈음 코 막힘으로 새벽녁에 깨는 아이들이 많다.숨쉬는한의원송파점 김성일 원장은 “비염의 3대 증상 중에서도 코막힘은 숨을 못 쉬게 만들기 때문에 가장 괴로운 증상이기도 하다. 코막힘은 의학용어로 비폐색(nasal obstruction)이라고 한다. 비폐색은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대표원장은 “유전은 수많은 탈모원인 중 하나일 뿐 전부는 아니다. 또 유전이 있다 하더라도 유전인자 하나만으로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탈모를 유전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오해하고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여겨 탈모가 악화되는 것을 그저 방치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하지만 탈모는 후천적
얼마 전 다른 병원에서 퀵광대뼈축소술을 받은 환자분이 재수술을 받으러 필자를 찾아왔다. 수술 한지 2개월이 지났는데 광대아치 뒷부분의 잘려진 뼈가 녹아 있었다. 환자는 빨리 재수술을 받고 싶어했지만 엑스레이 결과 수술의 경과를 지켜봐야 했다.최근 퀵광대수술을 받은 환자들로부터 광대재수술 시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사각턱수술, 턱끝수술과 같은 다른
21세기 현대 과학문명의 시대는 외로운 시대라고 한다. 특히 나이 든 세대에게는... 청소년 자녀를 둔 비교적 젊은 부모세대들 역시 컴퓨터와 인터넷, 음악리시버로 사는 자녀들과 점점 멀어져 있는 자신을 보며 외로움을 느낀다고 한다. 자녀들의 눈과 귀가 온통 기계와 붙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들의 외로움이야 말해야 무엇 할까. 핵가족화의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의 복고풍 가마솥 치킨 전문점 놀부옛날통닭이 지난 1일 선보인 ‘이연복의 그것이 알고 싶닭’ 홍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이연복의 그것이 알고 싶닭은 이연복 수석고문셰프의 노하우를 놀부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놀부옛날통닭의 중화풍 치킨요리 '깐풍치킨'과 '현미찹쌀치킨'의 출시를 기념해 제작한 패러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A씨는 딸의 키가 또래들보다 작아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작년에 딸이 초경을 시작했을 때 2차 성징이 좀 빨리 찾아왔다고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병원에서 성조숙증으로 키 성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놀랐다.최근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등의 영향으로 2차 성징 연령이 빨라지면서 성조숙증을 보
남녀노소를 불문, 탈모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대학생 강모(24, 남)씨는 최근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탈모진단검사를 받았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두피와 상체쪽으로 열이 몰려있다는 사실에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두피열탈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강 씨는 “평소에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매운 음식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면서 가을을 맞이하게 됐다.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로 더위가 한차례 꺾이고 따뜻한 음식을 먹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이 온 것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요즘 허해진 몸을 다스리기 위한 보양음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수원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하고 있는 ‘삼돈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삼돈가
터지는 즐거움 아이팡은 다음달 1일부터 한양대를 시작으로 성신여대(다음달 7일), 건국대(다음달 14일), 연세대(다음달 21일) 4개 대학에서 캠퍼스팡을 진행하고 이번 해까지 서울소재 대학에서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캠퍼스팡은 대학가 인근 식당, 카페, 미용실, PC방 등 매장들과 협의해 학생들에게는 할인과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고객 방
가을이 시작되는 때이자 대학가에서는 코스모스 졸업이 한창이다. 또한 하반기 공채나 인턴 등에 도전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삼성, 현대차그룹, SK그룹 등 주요 기업들이 청년고용 창출을 위해 예년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취업 준비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취업 준비 시 신경 쓰는 것 중 하나는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필자가 ‘현대문화평설’이라는 글을 꾸준히 연재하면서 평소 갖고 있던 ‘70대의 한국사회 역할론’을 언론을 통해 공개 제기하자 주변의 반응이 제법 크다. 100세 시대에 당연한 제안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더 많다. 이를테면 “70세는 한 물 간 나이인데, 그 나이에 과연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라는 핀잔이다. ‘한 물 간 나이’란 일단
언젠가 지인인 성형외과 개원의로부터 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사각턱수술 중에 뼈를 자르는 톱을 잘못 사용해서 턱관절이 손상을 입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며 당황한 목소리로 필자에게 물어왔다. 수술 중이라 직접 찾아가진 못하고 전화상으로 대처방법을 알려주었다. 이런 부작용은 매우 보기 드문 일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실제 발생하는 것을 보고 다소 의아했
초코파이로 유명한 오리온(회장 담철곤)이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상장 40주년을 맞이했다.지난 1975년 6월27일 액면가 500원에 166만주를 상장한 오리온은 2004년 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선 이후 8년 만인 2012년 100만원을 돌파했다. 현재 2015년 6월 종가 기준으로 주가 108만4000원, 시가총액 6조4772억원으로 40년 전에 비해 기
HEALTHY SKIN CARE 브랜드 ‘메디션’이 지나친 유분과 건조함으로 고생하는 민감성 피부를 위해 ‘이알 세붐 (ER SEBUM) 착하지 박스’를 출시했다.메디션의 ‘착하지’ 박스는 T존은 번들, U존은 건조한 민감성 피부를 ‘착한 피부’로 만들기 위한 3단계 솔루션을 제안한다. 총 3가지 제품이 박스 안에 포함되어 있다.첫 번째 단계는 과도한 피지
지방 출장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 70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보이지 않는 힘이다. 그것을 바로 내공(內工)이라고도 한다. 1945년에 태어나 6.25전란을 이기고, 20대인 60년대 중반부터 새마을운동과 조국근대화를 앞장서 이끌어 오신 분들이어서 그런지 매사에 적극적이며, 주변을 조화롭게 화합시키는 은근한 저력을 보여 주신다. 그분들이 ‘오늘의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흰 피부, 동그란 얼굴형으로 어딜 가도 동안으로 통했던 하민경씨(52세/ 가명)는 최근 부쩍 제 나이로 봐주는(?) 이들이 많아 고민이다. 늘 대여섯 살은 어려보였던 그녀였으나 이제는 누가 봐도 쉰이 넘어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열심히 몸매 관리를 한 덕에 나잇살도 붙지 않았는데, 그녀가 제 나이로 보이기 시작한 원인은 무엇일까.그녀가
얼마 전 다른 병원에서 돌출입수술을 받고 나서 너무 어색한 나머지 필자를 찾아온 환자가 있었다. 어색할 정도로 입이 너무 들어가 있고, 팔자주름도 푹 패여 있어 환자의 나이에 비해 훨씬 나이 들어 보였다.돌출입은 상하 좌우 1개씩 모두 4개의 치아(제1 소구치)를 뽑고 치아가 뽑힌 빈 공간만큼 돌출된 앞턱뼈를 뒤로 집어넣는 수술로, 턱뼈의 혈행을 정상적으로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김은진(목동 거주)씨는 딸아이가 언젠가부터 코를 킁킁대고, 두 눈을 깜박거리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종종 보았다. 한동안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김씨는 아이가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성격까지 변하는 것을 보고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했다고 한다. 김 씨는 지인의 소개로 어린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고, 아이에게 틱장애가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각종 영양제부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이 호황을 타는 추세다. 이런 와중에 최근 착한 생활건강 온라인쇼핑몰이 등장했다. 한국인의 생활건강 연합이라는 의미의 ‘한생연’이다. 한생연은 지난달 오픈했다.한생연 기획자는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 되면서 많은 종류의 관련 상품들이 시장으로 쏟아지고 있다. 이런
세월의 흐름이 흔적으로 남겨지는 것이 바로 얼굴의 주름이다. 중력이 얼굴에 영향을 미친 시간의 흐름만큼 탱탱한 피부가 힘을 잃고 아래로 처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화로 인한 주름뿐만 아니라, 근육에 의한 주름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특별히 주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특히 이런 유전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