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은 '열정' 있는 사람을 만날 때다. 자신의 작품(제품 또는 기업)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그것을 열정 가득한 얼굴로 설명하는 대상을 접하고 있으면, 단 1시간의 만남이 5권의 자기계발서에 맞먹을 만큼 건강한 자극제로 작용하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겨울 초입에 만난 보스킨피부과학 장태순 대표와의 인터뷰는 즐거움 그 자체로
스타가 사랑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에이바이봄 고미영 부원장작은 체구의 중학생 소녀. 그나이면 좋아할 법한 아이돌 가수보다는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엄밀히 말하면 메이크업보다는 패션. 친구들이 틴에이지 잡지를 구입할 때 패션잡지를 매월 모았다. 그런데 어쩜, 부록이라고 딸려오는 화장품들이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얼굴 위에 펴
“나에게는 특별한 도전이었다”NBA 피규어 시리즈, 나이키, 리복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 등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로 알려진 ‘쿨레인’이 최근 국내 남성 화장품 브랜드 DTRT(디티알티)와 협업을 통해 화장품 캐릭터를 피규어로 재탄생한 배경을 밝혔다.아트 토이를 진행한 지 올해 11년차인 쿨레인은 그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신이 직접
스타트업(start-up) 기업이란 생긴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벤처회사들 중에서도 선도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곳을 주로 일컫는다. 대체로 IT업계에서 많이 통용되는 개념인데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이에 해당하는 회사를 찾는다면 단연 라벨영을 첫 손에 꼽을 수 있다.브랜드 파워가 구매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내 화장품시장에서 신생회사가 살아남을 도
유기농 로즈힙 오일 하나로 칠레 본사를 뛰어 넘어 한국지사를 글로벌 헤드쿼터로 키워가는 야심찬 계획을 실천하는 여성 CEO가 있다. 전세계 코에삼 네트워크에 '메이드인코리아' 화장품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코에삼코리아의 이혜영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화장품, 차(茶) 브랜딩과 더불어 건강식품, 식품에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이 대표를 만났다.
한 번쯤 만나보고 싶었다. 수많은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그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가을 초입에 드디어 만남을 성사할 수 있었다.지난 3월 야후 공동 창업자이자 중국 알리바바의 2대 주주인 제리양 등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330억원을 투자 받으며 주요 일간지 1면을 장식한 뷰티 e커머스 스타트업(start-up,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
온라인과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은 1인 미디어 시대라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는 미디어 산업은 물론 산업 전반에 걸친 마케팅의 모든 고정 관념을 바꾸고 있다.그 대표적인 산물 중 하나가 바로 블로그와 유투브다. 취미 생활처럼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담던 플랫폼은 확산이라는 새로운 문화와 함께 막강한 영향력을 갖게 되면서 블로그와 유투브는
58년 보령제약그룹의 연구력이 집약된 보령수앤수(대표 견순필)가 전 세계 패션&뷰티 업계가 주목하는 안나수이와 손을 잡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포문을 열었다. 보령수앤수와 앨빈은 안나수이와 헤어제품의 공동개발 및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 7월 첫 작품 '안나수이 헤어 에센셜 컬 스프레이 4종'을 선보였다. '참 제품으로 가정과 이웃에 건강을 전
한 번쯤 만나보고 싶었다. 그리고 묻고 싶었다. '이윤'이 남느냐고. 좋은 성분만 가득 담은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뷰티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 성분 그 가격에 회사 운영이 되는지 '정말로' 궁금하던 차였다.최근 화장품 성분 분석 어플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에서 안전하고 좋은 화장품으로 유명세를 탄 천연화장품 전문업
"제가 사용할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게 그라운드플랜의 시작이었어요."올해로 10살을 맞은 여성 의류 쇼핑몰 '바가지머리'가 '바리에디션(BARIEDITION)'으로 브랜드명을 새롭게 변경하면서, 제2도약의 일환으로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을 론칭했다.바가지머리에서 화장품을? 여느 여성 의류 쇼핑몰이 그렇듯 '메이크업' 제품을 내
의자에 오래 앉아 근무하는 사람들이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의학적으로 권유된 ‘허리를 똑바로 펴고 앉는 자세’는 말처럼 쉽지 않다. 때문에 많은 현대인들이 하루에 8시간 이상 죄식생활을 하면서도 척추 건강에 큰 신경을 쓰지 못하고, 그로 인해 다양한 건강 문제를 호소한다.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힘들다. 결국, 오랫동안 의
K-뷰티 붐을 타고 화장품 회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가운데 유독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황금 실크 수딩 젤'로 이제 막 출발선을 벗어난 '나비끄'가 그 주인공이다. 나비끄는 한국화장품, 네슈라화장품 등을 거쳐 20여년간 화장품 산업에 종사한 마케팅 전문가, 함서영 대표(사진)가 만든 신생 화장품 회사다. 회사의 중장기적 계획안을 마
'보톡스'란 단어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보톡스 소개와 더불어 쁘띠시술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며 국내 미용성형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던 기업이 있다. 지난 2001년 대웅제약이 제약 업계에서는 선두적으로 '미용성형 분야 토탈솔루션 제공 기업'이란 목표 아래 출범시킨 디엔컴퍼니다.디엔컴퍼니는 지난 2003년 독일의 매트리덱스 필러를 국내에 독점으로 판매하기
“피부 온도 따라 컬러 변하는 마스크팩 시대 온다”최근 피부 온도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시트 마스크팩를 개발한 퓨어코스와 업무 제휴를 통해 ‘파라라피엘 매직 컬러 체인지 마스크’ 4종을 론칭하며 화장품 시장 출사표를 던진 매직인터내셔널 김기형 대표가 마스크팩 시장을 전망했다.그동안 시트 마스크팩이 중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마스크팩 시장의 경쟁이
“김우빈 화장품 이탈리아의 '보테가 베르데'는, 한국의 이니스프리 같은 브랜드다”지난 5월30일 대구 동성로 보테가 베르데 3호 단독 매장에서 진행된 모델 김우빈의 팬사인회를 방문한 보테가 베리데 이탈리아 본사의 스테파노 필립파찌(Stefano Filipazzi) 부사장이 한국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본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 이니스프리를 꼽아 눈길을 끈다.
최근 비욘세 주사, 백옥 주사 등으로 화제가 된 글루타치온 성분이 선진국들은 물론, 대한민국에서도 식품, 화장품 등에 적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비에이치랩이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이해신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특허 출원한 글루타치온의 화장품 성분 개발 및 적용 기술은 국내 미백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신성분 발견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어반돌키스는 초심으로 돌아간 화장품 브랜드숍이다”최근 ‘대한민국 화장품 1번지’ 명동에 화장품 브랜드숍 ‘어반돌키스’를 오픈하며 주목 받은 컬코스메틱 신상철 대표가 10여년 전 화장품 브랜드숍이 내걸었던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을 내걸고 본격적인 화장품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신상철 대표에 따르면 어반돌키스는 기존에 판매되어 왔던 바비펫과 닥터119에 어반
[최지흥 기자]“식약처 화장품정책과가 할 일 하겠다”10년만에 바이오생약국 화장품정책과로 복귀한 이남희 신임 화장품정책과장이 “화장품정책과가 할 일을 하겠다”는 말로 출사표를 던졌다.2003년부터 2005년까지 화장품정책과에 몸담았다 최근 과장으로 복귀한 이남희 화장품정책과장은 복귀 후 달라진 화장품 분야의 위상에 대한 감회를 전하면서 그동안 규제 위주로
"포장과 배송부터 고객상담 후 사후 관리까지 회사 모든 일이 제 몫이었지만, 그래서인지 화장품 사업을 더욱 빨리 이해할 수 있었고 고객만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도 그때였습니다"2004년 1인 기업으로 천연화장품 쇼핑몰을 창업하며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어 지난 10여년동안 탄탄한 해외 유통망 구축, 연매출 15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엘리
"목표는 변함 없어요. 모든 소비자가 건강한 화장품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폴라초이스 대표 폴라 비가운(사진)은 30일 브랜드 론칭 20주년 기념 방한 인터뷰에서 "화장품 산업의 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화장품 상술을 파헤치고 올바른 뷰티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폴라 비가운은 화장품 회사 대표라는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