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에는 의약품에 적용되는 GMP를 화장품에도 법제화 하는 문제가 설왕설래되고 있다.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제조판매업자와 제조업자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열악한 제조 환경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시기상조라는 입장과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 안전을 위해 더더욱 법제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립되고 있는 것이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성탄절을 앞둔 겨울밤에 일어난 일이다. 한 여인이 출산을 앞두고 산 너머 사는 미국인 선교사 부부의 도움을 받으러 눈길을 넘어가고 있었다.그런데 가는 길에 진통이 와서 다리 밑에 앉아 아기를 출산하고 만다. 추운 날씨에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옷을 벗어 어린 생명을 감싸고, 안타깝게도 본인은 추위에 쓰러지게 된다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대한민국 화장품 유통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 올 전망이다.백화점과 면세점, 방문판매, 로드숍,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분류되어 왔던 국내 화장품 주력 유통이 플랫폼에 변화와 함께 새로운 포지셔닝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과 사드 정국으로 문제점이 도출된 중국 편향 수출의 어려움 가중으로 홈쇼
12월19일 병원을 퇴원한 필자가 회사에 들러 그간 보고 싶었던 친지들을 만난 후... 잠시 휴양 차 수안보 자미원 농장으로 내려와 가장 먼저 한 일이 농장 식단의 개혁(?)이었다.지난 칼럼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그것은 필자가 엿새간의 병원생활에서 뼈저리게 느낀 두 가지, 즉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의식동원(醫食同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설화수가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모델을 발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에뛰드하우스를 거처 라네즈까지 오랫동안 아모레퍼시픽의 모델로 활동해 왔던 송혜교를 설화수의 첫 번째 모델로 발탁한 것.송혜교는 다양한 드라마에서 호평 받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스타로 설화수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큰 시너지를
아프면 고생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정말이다. 필자 역시 담낭용종 제거수술을 위해 12월13일 입원하고 14일 수술을 받아 엿새만인 어제 퇴원했다. 수술결과가 좋아 예상보다 이틀이나 일찍 퇴원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그제 오전까지도 통증을 완화시키는 무통주사를 꽂고 있어야 했다.입원 환자들이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가족이라고 한다. 다행히 필자는 가족들이 모
하얀 병실!필자는 오늘(13일) 오후부터 병원에 입원 중이다. 건강검진 초음파진단 과정에서 발견된 담낭용종 수술을 내일(14일) 받기 위해서다. 담낭은 쓸개를 말한다.의사선생님은 필자의 용종을 양성이라고 말씀하셨다. 다행이라면 다행이다.담낭의 용종은 크게 양성과 악성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양성은 비종양성 용종이라 불리는데 콜레스테롤 용종, 염증성 용종,
지난주 칼럼에서 ‘사랑을 하면’ 누구나 예뻐지고, 노인들의 치매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사랑의 기쁨’으로 ‘옥시토신(oxytocin)’이라는 호르몬이 인체 내에서 분비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소개한 글이다. 하느님이 준 만병통치약 옥시토신 효과다.더 나아가 2년 전에는 ‘호르몬과 행동 저널’(Journal of Hormones and B
“청춘을 돌려다오... 못다 한 그 사랑도 태산 같은데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70년대 가요계의 전설로 불리던 나훈아 노래가사의 일부다.그의 노래처럼 청춘을 돌려달라는 ‘5678세대’(50대 60대 70대 80대)의 ‘청춘노래’가 한창이다. 그들도 사랑을 하겠다는 것이다. 홀로 된 분들이 새로운 짝을 만나 나머지 인생을 ‘깨가 쏟아지게’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화장품 안전성 이슈로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이에 따라 자연주의화장품, 유기농화장품, 천연화장품, 비건화장품 등 자연 친화적인 제품이라는 홍보가 화장품 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단일 성분만을 함유한 제품들까지 등장했을 정도.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자연주의화장품, 유기농화장품, 천연화장품,
한 달 전인 10월말 44세의 유명 영화배우 김주혁 씨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함으로써 그를 아끼는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지난 4월 초순에는 탤런트 김영애 씨가 향년 65세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떴다.어디 그들뿐이겠는가. 진시황 같은 천하제일의 왕후장상(王侯將相)이든, 막걸리 한 잔에 취하는 장삼이사(張三李四)든 죽음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다. 11월 중순은 겨울로 들어가는 환절기다. 지난 7일이 입동(立冬)이었으니 아침저녁으로 스치는 바람이 한층 추위를 느끼게 한다.이 같은 날씨에는 노인들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잘못해 쓰러지면 못 일어날 수도 있다.날씨가 추워질수록 뇌졸중 심근경색 등 뇌혈관질환이나 감기 독감 폐렴 등이 위험한데, 평소 만성질환이 있었거나 유전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무역 마찰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그동안 어려움이 가중되었던 중국 수출에 탄력이 예상되면서 중국 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활동도 활발해 지고 있다. 연일 화장품 주요사의 주가가 오르고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
사람들이 가끔 불만을 토로할 때가 있다. 한국도 먹고 살기 힘든데 어떻게 아시아나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에 원조를 할 수 있느냐고...맞는 말일 수 있다. 연간 1억8500만 불, 즉 2조원에 이르는 돈을 지원하고 있으니 말이다.그에 대해 정부 관계자가 1960년대 한국이 세계 최빈국으로 살 때 주변 나라들의 원조 덕분에 우리가 이만큼 먹고살만해졌으니 그 보
“멀리서 지구를 바라보니 우리가 서로 다투기에는 지구가 너무 작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냉전시대였던 1961년, 인류 최초로 우주선에 몸을 싣고 지구를 떠났던 러시아의 유리 가가린이 성공적으로 지구에 귀환한 후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그가 ‘인간대표’가 되어 지구를 멀리 떠나보니 알게 되었다. 미움과 시기, 분노와 배신, 증오와 보복 등 서로가 서로에게
같은 말을 하더라도 듣기 좋은 말이 있고, 귀에 거슬리는 말이 있다.흔히 있는 예를 하나 들어 보자. 주부 동창모임에 늘 지각한다고 핀잔 듣는 영희 씨가 마음을 다잡고 서둘러 약속시간 전에 도착했다. 이 때 순자 씨가 “아니 웬일이니?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라고 말하는 것이다.비록 반가워서 하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막역한 사이가 아니라면 영희 씨에게는 비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6일에 치러진다. 이제 고작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태인지라 수험생들은 물론 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들까지 마지막 정리에 박차를 가할 시점이다. 유난히 교육열이 강한 나라라 그런 것일까. 전통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요지는 좋은 학군 지역이었다. 그래서 서울의 경우 과거에는 4대문 안이었겠지만, 1973년도 고교평준화 정책이 시행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올리브영은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레드 립스틱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그러면서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레드 립스틱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93% 증가했다며 관련 제품들을 소개했다.물론 해당 내용은 현재 올리브영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 립스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여기서 사용된 숫자는 몇가지
남을 건강하게 하는 사람일수록 건강하다.이것은 필자의 건강관리 지론이다. 그래서 친지들에게 건강관리를 잘 하여 90세가 되면, 망백(望百, 백을 바라보는 나이) 돌파의 기념으로 쌍둥이를 낳자고 외치고 있다.그렇다면 남을 건강하게 하는 사람일수록 건강하다는 필자의 주장은 사실일까?그런 생각을 더욱 확실히 갖게 하는 근거가 있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가
우리 민족이 태동한 개천절과 추석은 결실의 계절에 합당한 절기답게 늘 풍요로운 하늘의 정서를 안겨주는 것 같다.그래서 올해는 추석 직전 친지들과 함께, 회사 사업의 번창과 친지들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야생농장 자미원(충청도 수안보에 위치)의 서낭당 주변을 깨끗이 정리했다.서낭당은 특별한 종교시설이 아니다. 마음을 정결히 하고, 하늘의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