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2009년 농업 귀농을 떠날 때 가장 크게 염두에 두었던 농작물의 콘셉트는 ‘안전’이었다.땅과 하늘, 강과 바다, 논과 밭이 산업화 폐기물과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점점 황폐화되는 상황에서 최소한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만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그런 농산물을 생산하자는 취지였다.그래서 추진한 것이 자연환경 질서를 침해하지 않는 야
소위 할아버지 할머니라 부르는 노인의 나이와 일손을 놓는 퇴역자의 나이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우리나라의 경우를 보자. 정부가 정한 노인의 나이는 65세부터다. 그러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2014년을 기준으로 조사 발표한 ‘한국인의 은퇴연령 현황’을 보면 남성 72.9세, 여성이 70.6세에 일손을 놓는다.OECD국가 중 한국인의 은퇴연령이 가장 높
자신이 창작하지 않은 화장품 관련 이미지를 사용할 때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미지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블로그와 홈페이지의 게시자의 글만 믿고 이미지를 무단사용하거나 이미 게시된 이미지와 유사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는 저작권 침해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이미지 무료제공 홈페이지를 통하여 이미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용조건(terms of servi
국가적인 과제로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주제가 하나 있다. 바로 출산 장려를 위한 공동 육아문제다. 필자의 회사가 회사건물 1층에 유아방(어린이집)을 만들기로 했다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아래 지역들을 보자.경기도 연천군 양평군... 강원도 고성군 영월군... 충북 단양군 괴산군... 충남 청양군 보령시... 전북 김제시 무주군... 전남 나주시 강진군..
아파트 위층에서 정기적으로 들려오는 기계음으로 인한 층간소음 때문에 이사했다는 한 친지의 말이 생각난다. 서로 부대끼며 사는 것이 보통 사람일진대, 오죽했으면 이사를 했겠느냐는 투였다.그런데 새로 이사 온 아파트 역시 층간 소음이 없지는 않더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아기 울음소리였다. 어쩐 일인지 한밤에 위층에서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가 소음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는 뜻이다.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반기문씨가 기자들과 만났을 때 질문한 기자를 찾기 위해 손으로 여기저기 가리키니 언론인들에게 삿대질을 했다는 식이다. 꽃동네 요양원을 방문해 턱받이를 하고 누워있는 노인에게 음식을 떠먹이자, 턱받이는 누워있는 노인이 해야 하는데 정치적 쇼
찌푸둥한 어느 날의 겨울 아침, 새벽을 깨우는 자명종 소리를 탓할 만큼 겨우 일어나 창문 커튼을 열어젖힐 때, 대지에 소복이 쌓인 눈을 보면… 없던 기운마저 갑자기 생겨 스키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진다.“야! 눈이다, 눈!”그렇게 외치는 서설(瑞雪)의 반가움! 그래서 당장 스키장은 실제 갈 수 없다거나, 눈 때문에 아침 출근길이 걱정된다고 하더라
중국을 ‘기회의 땅’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농업국가에서 벗어나 이제는 미국을 위협하는 거대 산업국가로 자리 잡기 시작해서다.1990년대부터 ‘세계의 생산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이 이제는 ‘세계의 소비 시장’으로 불리고 있다. 개혁개방 정책으로 시장경제 체제가 정착되면서 ‘중공’이란 국가명칭도 어느새 ‘중국’으로 변했다.세계의 돈도 중국으로 몰리고 있단
향수의 저작물성을 인정한 최초의 최고법원 판결은 2006년 6월에 있었던 네덜란드 대법원 판결로 보고있다.향수의 저작물성에 관한 판결은 그동안 향수산업이 발전한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의 법원에서 판결이 있었고 프랑스 최고법원은 2006년에 이어 2014년도에도 향수의 저작물성을 부정하는 판결을 내렸지만 네덜란드 최고법원은 비교적 일찍 네덜란드 저작권법에
오동나무 중의 으뜸이라는 벽오동이 있다. 그 벽오동을 애지중지하는 딸을 가진 아비의 마음에 비유해왔던 것이 우리 한국인의 문화요, 정서였다.황진이가 ‘벽오동 심은 뜻은’이라는 시조에서 일편단심 기다리는 님이 봉황처럼 벽오동에 내려앉기를 노래했듯이, 우리네 아버지들은 큰 딸이 태어나면 살림밑천이라 하여 벽오동을 집 마당에 심었다.세월이 흘러 어느덧 장성한 딸
얼마 전 결혼을 앞둔 28세의 예비신부가 필자를 찾아왔다. 그녀는 예식을 3개월 앞뒀지만 임신초기인 웨딩맘 상태였다. 결혼식을 할 때쯤이면 임신 6개월에 접어든 시점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했다.웨딩맘의 경우 가장 큰 고민은 몸이 자꾸 부어서 드레스를 입었을 때 ‘드레스라인이 예쁘지 않을까’라는 것과 얼굴부종과 임신으로 인해 ‘피부트러블이 자꾸 일어나
해마다 수능 때가 되면 매서운 날씨가 기승을 부렸는데 올해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다. 그 때문인지 한 언론 조사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1위가 피부관리, 2위가 다이어트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학부모들 또한 수능이 끝난 자녀들에게 축하의 선물로 가장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외모 가꾸기’와 관련된 아이템이라고
물론 진실도 많다. 하지만 필자가 지난 1998년부터 불법 다단계판매 추방을 위한 시민운동을 벌일 때 가장 곤혹스러울 때는 허위정보로 면담을 요청해올 때다.그런 분들의 말은 대부분 엇비슷하다. 자신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 어느 회사는 피라미드 회사고, 그 밑에 있는 아무개가 돈 벌게 해주겠다며, 상품도 안 주고 내 돈을 빼앗아 갔다는 식이다
3개월 전 30대 중반쯤 돼 보이는 남성이 “지나는길에 들렀다”며 “관리를 받으면 정말 얼굴이 작아지긴 하나요?”라고 반신반의한 표정으로 상담을 청했다.얼굴형이 긴 편이고 측두가 많이 발달해 있어 한눈에 봐도 크고 긴 얼굴이었다. 체형을 살펴보니 얼굴의 뼈대가 크진 않았지만 어깨 승모근과 뒷목의 긴장이 심하게 경직되어 있었다. 실제 그의 나이는 20대 중반
추운겨울은 몸을 움츠리게 만들기 때문에 근육의 경직도가 심한 여성에게는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그때문일까 최근 결혼을 앞둔 한 예비 신부들이 종종 필자를 찾아와 “겨울만 되면 몸이 냉하고 순환이 안 돼 다리가 무겁고 쉽게 붓는다”며 고민을 토로한다.“사춘기 시절부터 손발이 차갑고 생리통도 심한편이며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피곤함을 느끼는 것을 비롯해 종아리 근
예전에는 중국인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떼놈(되놈)’이란 말을 많이들 사용했다. 그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면서도 일종의 선입견(시끄럽고 지저분하다는 생각)으로 ‘떼놈’이라는 표현을 했다.그러나 요즘은 ‘떼놈’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찾아 보기 어렵다. 물론 중국인들의 문화적 성숙도가 높아지기도 했지만 현재 전 세계에서 중국의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일어난
지난 칼럼에서는 12가지 항목 점검을 통해 나의 골반 틀어짐 정도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우리 몸에는 26개의 척추 뼈가 있으며 이 척추 뼈는 ‘몸의 기둥’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척추 뼈를 받쳐주는 골반 뼈가 ‘몸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임신과 출산은 매우 특별한 일이지만 대가가 따르는 일이다. 임신 기간 동안 체중 증가와 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나고 태아의 성장으로 인한 신체조직은 심혈관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근골격계 뿐만 아니라 대사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이러한 이유로 출산 후 여성들은 산후비만, 산후부종, 산후우울, 근육통 등의 산후증후군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2016년 겨울은 ‘예뻐지고 젊어진다’는 각종 주사제가 핫한 이슈로 떠올랐다. 그 이름도 생소한 피로회복에 좋다는 주사제에서부터 항산화 기능, 줄기세포주사제까지 여자들의 젊고 예뻐지고 싶어 하는 마음을 한 없이 유혹하고 있다.이러한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손을 이용한 테크닉으로도 얼마든지 부드러우며 호감 가는 얼굴로 변화시킬 수 있는데 이것을 ‘관상수기 케어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라는 노래 가사 말이 있다. 사랑을 하면 ‘도파민’의 증가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 분비돼 행복한 감정을 느끼며 마음에 안정을 줘 환한 인상을 만들어 준다. 사랑에 빠진 여성을 더 예뻐 보이게 하는 범인이 바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다.이 옥시토신은 사랑과 신뢰의 감정을 높여주는 기능이 있어 일명 ‘사랑에 빠지는 호르몬’이라고 일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