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O2리조트 B&BK 김남일 조리장

6월4일 2013 미스코리아 대회가 개최된다. 55명의 참가자들은 본선 대회에 대비해 25일간의 합숙을 치열하게 진행하고 있다. 합숙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도 하루 24시간을 쪼개가며 군무, 헤어/메이크업, 워킹 등을 연습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있는 스텝들은 참가자들보다 더 잠을 줄이고 회의를 거듭하며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빛나는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만나봤다.

▲ 합숙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영양을 책임진 김남일 조리장
▲ 합숙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영양을 책임진 김남일 조리장
태백 O2리조트 B&BK의 김남일 조리장은 83년도에 워커힐에서 조리를 시작한 후 30년 가까이 요리를 하고 있다. 작년 10월5일부터 태백 O2리조트에서 조리장을 맡아 일하고 있으며 양식분야가 전문이고 양식 조리사 자격을 가지고 있다. 평소 레시피를 중시한 조리를 하며 조미료는 거의 쓰지 않고 육수를 우려내 쓰는 편이다.

이번 미스코리아 합숙 식단에 대해 소개한다면?
미스코리아들을 위해 특별한 식단을 준비했다. 저염, 저칼로리 식단을 준비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불고기 등의 메뉴를 추가하고 있다. 과일과 우유, 요거트 등 원하는 음식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연습하느라 고생하는 것을 보고 있어 참가자들을 잘 먹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

▲ 좋아하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으며 합숙기간을 보낸 참가자들
▲ 좋아하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으며 합숙기간을 보낸 참가자들
미스코리아 합숙 참가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메뉴는?
참가자들이 불고기, 치킨, 과일, 샐러드 등을 잘 먹고 해물 종류도 선호한다. 가끔 떡볶이나 과일 같이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고 요청하면 곧바로 식단에 반영하고 있다. 합숙 마지막 날에는 해물전골을 친구들에게 대접했다. 전복과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 영양가 높은 음식이라 마지막 식사로 준비했다.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약 2주일간 합숙을 함께 했는데 떠날 때 많이 아쉬울 것 같고 항상 인사성도 바르고 밝은 친구들이라 함께 지내는 동안 즐거웠다. 본선에서 모두 미스코리아로 당선됐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무엇보다 각자 후회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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