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몇 년 전만해도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시력교정 방법으로 안경과 렌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방법을 이용해 안전한 방법으로 시력 교정을 시행하여 라식, 라섹 등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라식과 라섹은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내는 수술이기 때문에 환자가 갖고 있는 각막 두께가 매우 중요하며, 초고도 근시, 난시이거나 각막두께가 얇은 경우 라식과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이 어려울 수 있다.

한편, 이런 특수한 경우라고 해도 희망이 없지는 않다. 라식이나 라섹 등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내는 수술과 달리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깨끗하고 안정적인 시력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안내렌즈삽입술이 보급, 발전함에 따라 이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안내렌즈삽입술을 시행하는 안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 중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는 2013년 4월 기준으로 렌즈삽입술(ICL) 세계최다수술 17,000건을 달성했으며, 5년 연속으로 안내렌즈삽입술 (ICL) 월드 베스트 센터(World Best Center)로 선정된 바 있다. 월드베스트는 ICL제조사인 미국스타(STAAR)사에서 숙련된 노하우와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에 따르면 ICL 렌즈삽입술은 시력교정을 위해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특수 고안된 렌즈를 눈 속의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삽입해주는 수술법이다. ICL 렌즈삽입술에 삽입되는 렌즈는 인체친화적인 COLLAMER재질로 생체 적합성이 높아 눈 속에 염증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신진대사 물질이 잘 투과되는 안전한 특수 렌즈이다.

따라서 ICL 렌즈삽입술은 라식, 라섹이 불가능한 초고도근시 시력도 교정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렌즈삽입술을 위해 첨단 검사장비를 통한 사전 정밀검사를 비롯, UBM(초음파 생체현미경) 검사 또한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개개인의 눈 모양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안내렌즈가 위치할 정확한 공간을 측정하는 검사 방법으로 수술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종호 원장은 “많은 양의 각막조직 제거가 필요한 -10디옵터 이상의 초고도근시, 각막두께나 얇거나 각막에 상처나 질환이 있는 경우, 심한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야간동공 크기가 큰 경우에는 검사를 통해 ICL 렌즈삽입술로 보다 안전하게 시력교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모든 이가 ICL렌즈삽입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원추각막 또는 원추각막 의증, 녹내장과 백내장, 이전에 각막에 굴절수술을 받은 경우, 눈의 전방깊이가 3.0mm 이하인 경우, 각막내피세포 수치가 낮은 경우, 다른 각막의 병변, 콜라겐 과민증, 홍채염·홍채유착의 병변, 당뇨·고혈압의 전신질환자 등은 ICL수술을 진행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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