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드라마 여배우부터 국민 대세 수지, 강소라까지 메이크업 시크릿 공개

▲ 출처: 방송 3사 홈페이지
▲ 출처: 방송 3사 홈페이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의 맑고 화사한 피부가 연일 화제다.

먼저 새롭게 작품들이 공개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공중파 수목 드라마 여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캐릭터로 열연하고 있지만 내츄럴한 메이크업룩을 통해 자연스럽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수목 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 KBS ‘상어’를 통해 3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손예진,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여왕의 교실’의 고현정이 바로 그 주인공들.

화장품 업계 전문가들은 그녀들처럼 내츄럴하지만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먼저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베이스가 두꺼워지면 나이가 들어 보이고, 화면에도 얼굴이 부하게 나오기 때문에 최대한 얇고 균일하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피부 톤을 정리하고 요철을 매워 매끈한 바탕을 만들 수 있는 수분 프라이머를 피부에 얅게 발라준다. 이후 피부의 잡티를 가려주고, 피부를 한층 더 깨끗하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씨씨크림을 피부결을 따라 발라준다.

다크써클은 브러시를 사용해 크림 타입의 눈가 전용 컨실러를 묻혀 커버하고, 기미, 주근깨는 펜슬 타입의 컨실러를 발라준다.

오래 지속되는 베이스메이크업을 위해 픽스 기능이 있는 미스트를 사용하면 밀찰력을 높이는 동시에 촉촉한 메이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다.

내츄럴한 베이스메이크업 후에는 자신의 얼굴색과 맞는 은은한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주면 좀 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 할 수 있다.

▲ 출처: 방송 3사 홈페이지
▲ 출처: 방송 3사 홈페이지

이와 함께 지난해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한 수지는 월화 드라마의 절대 강자로 꼽히는 MBC ‘구가의 서’에서 성실한 노력파이자 서글서글하고 뒷끝 없는 쿨한 성격을 지닌 담여울을 맡아 고운 한복 대신 도복을, 색조 메이크업 대신 민낯에 가까운 투명 메이크업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 출처: MBC 홈페이지
▲ 출처: MBC 홈페이지

이런 수지의 메이크업 비밀은 무엇일까. 드라마 특성상 야외 촬영이 많아 더운 햇살에 얼굴이 피지로 번들거리고 잦은 바람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지만 수지의 피부는 언제나 맑고 투명하다.

더운 햇살과 바람에도 끄덕 없는 그녀의 피부비결은 바로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해주고 피지는 꽉 잡아주는 수분 크림과 조명을 받은 듯 빛나는 아우라 피부로 만들어주는 CC크림 덕분이다.

야외 촬영과 밤샘 촬영에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질 때 일명 ‘수지크림’이라 불리는 더페이스샵의 피지 잡는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휴식을 취하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이 공급되어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가 완성된다.

또한 메이크업 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발라주면 피부에 수분은 공급되면서 피지는 잡아주어 화장이 오래 지속된다.

색조 메이크업은 최대한 배제하고 밝고 빛나는 피부 표현을 위해 CC크림을 브러쉬로 얇게 펴 발라준다.

방영 2주 만에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해가며 주목을 받고 있는 SBS 일일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강소라는 일명 ‘입체 누드 메이크업’으로 화제다.

극중 강소라는 재벌가에서 태어나 현재 의류회사의 기획실장인 ‘나도희’로 분해 스타일리쉬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역할에 어울리는 과감하고 컬러감이 있는 의상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은 투명한 느낌의 피부톤과 색조를 거의 제외시킨 페일(pale)한 누드 컬러를 사용해 균형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분위기의 강소라 메이크업에 있어서 피부 표현은 무엇보다 얇고 가벼워 보여야 한다. 텁텁해 보이

▲ 출처: SBS 홈페이지
▲ 출처: SBS 홈페이지

는 파우더형으로 마무리하기보다는 땀이 나는 여름, 언제 어디서나 덧바르기도 편해 수정이 용이한 CC크림을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여기에 따로 색조를 가미하지 않고 아이라인을 꼼꼼히 채우고 마스카라를 가지런히 발라 컬을 강조해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드라마 속 강소라 룩처럼 피부표현이 강조된 요즘 트렌드 메이크업에서는 자연스러운 윤곽을 표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살구빛 블러셔를 웃었을 때 올라오는 광대 부분에 발라줘 자연스러운 홍조를 연출하고, 피부톤보다 한톤 어두운 섀딩용 파우더로 얼굴 외곽을 감싸 스몰페이스를 연출하는 것. 여기에 미세한 펄 입자의 하이라이터로 T존에 가볍게 쓸어주면 자연스러운 입체 윤곽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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