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들이 많이 찾는 헤어샵들은 대부분 서울 청담동에 모여 있다. 그 중에서도 정재계 상류층의 고객들을 비롯해 연예인 및 유명인들이 많이 찾는 명품 헤어샵 함가본태(HAMGABONTAE Hair&Make up)는 서비스 금액이 비싼 편이지만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고객들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해주기 때문이다.

함가본태는 1990년에 미용을 시작한 함승룡 대표가 운영하는 헤어샵이다. 함승룡 대표는 이 곳에서 함께 일하는 헤어스타일리스트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는 데 그 중 추국희(26) 씨는 함가본태 함승룡 대표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헤어스타일리스트다.

추국희 헤어스타일리스트는 한 방송 프로그램의 헤어메이크업팀에서 일했었는데 그 당시 배우 김혜자 씨를 통해 함가본태의 함승룡 대표를 소개받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 뒤 함승룡 대표의 커트 실력에 매료돼 함가본태에서 헤어스타일리스트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추국희 헤어스타일리스트는 "함가본태는 고객이 원하는 헤어스타일보다는 디자이너가 고객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창조하는 콘셉트를 추구하기 때문에 간혹 불친절하다고 보는 고객들도 있다"며 "그럼에도 헤어스타일이 완성되면 그에 만족해하면서 꾸준히 찾아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함가본태는 100%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돼 여유 있는 시간 속에서 헤어스타일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추국희 헤어스타일리스트는 "디자이너가 최대한 고객들의 머리 스타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속에서 고객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 디자인을 창조해내는 것이 중요한데 함가본태에선 이를 철학으로 삼아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함가본태는 항상 고객의 스타일을 고려한 헤어디자인을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진행하기 때문에 커트를 비롯해 파마, 염색 등이 두루 인기를 끌고 있다. 추국희 헤어스타일리스트는 "올 여름엔 쇼트 커트나 독특한 컬러를 믹스한 컬러풀한 스타일이 유행을 할 것 같다"며 함가본태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길 권했다.

한편 추국희 헤어스타일리스트는 함가본태의 지원 속에서 오는 9월 미국에 3개월간 세계적인 뷰티스쿨인 비달사순아카데미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최근엔 영어 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다.

추국희 헤어스타일리스트는 "함승룡 대표처럼 기술로 승부하는 크리에이티브한 헤어스타일리스트가 되고 싶다"며 "부단히 노력해서 언젠간 저도 제2의 함가본태 같은 명품 헤어샵을 운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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