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뷰티&헬스 전문 매장 분스와 협력

 
 

감각을 디자인하는 뷰티전문기업 ㈜커커가 오늘 7일, 새로운 뷰티 브랜드 두프리(doofree)를 론칭했다. 두프리는 이마트가 최근 론칭한 뷰티 & 헬스 전문 드럭스토어 분스(Boons)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쉽고 빠른 변신이 가능한 스타일링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프리는 오랜 시간, 미용 업계에 종사한 ㈜커커의 조남수 사장이 빠른 변화를 즐기고 본인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2~30대의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기획한 브랜드다.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스파, 네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과 헤어·코스메틱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기존의 뷰티 살롱과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감각 있는 젊은 층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품격 있는 화이트 톤과 모던한 소품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해 눈길을 끌었다.

두프리 총괄 기획자 조남수 사장은 “뷰티존(Beauty Zone)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프로덕트 중심의 드럭스토어에 서비스를 결합한 콤플렉스 스페이스로 분스(Boons)를 포지셔닝하고자 했다”며 “과거의 미용실이 살롱 고유의 브랜드 색에 따라 타인에 의해 변화하는 공간이었다면, 두프리에서는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율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을 운영하며 물량 수급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마트의 드럭스토어 분스(Boons)는 올해 공격적으로 점포를 늘릴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안에 문을 연 분스 1호점은 미샤·더페이스샵·에뛰드하우스 등 로드숍 화장품들이 최초 입점했으며, 오늘 7일 문을 연 2호점을 통해 강남역 상권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 공간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나아가 전국 142개 이마트 점포에 입점할 계획이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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