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번호 03, 06, 20, 24, 27, 44 보너스 25

로또 551회에서 초대형 대박 당첨금이 터졌다.

6월 넷째 주 토요일인 22일 로또 551회 당첨번호는 ‘03, 06, 20, 24, 27, 44 보너스 25’로 결정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1명으로 당첨금 135억2697만3750원을 홀로 받게 됐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32명으로 당첨금은 각 7045만2989원이다.

5개 번호가 같은 3등은 1,440명으로 각 156만5622원, 4개 번호가 동일한 4등은 7만7,811명으로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다. 3개 숫자가 일치한 5등은 131만 3634명으로 고정당첨금 5천원을 수령한다.

이번 주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569억8937만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로또 번호하나 때문에 135억원을 놓치다?!
한편, ㈜리치커뮤니케이션즈(대표 장대용)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는 이번 551회 추첨결과 2등 당첨번호 4개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2등 번호를 수령한 회원은 박정만(이하 가명), 정재민, 안송주, 김민욱 씨 등이다. 이 중 박정만씨와 정재민씨가 해당업체가 추천한 번호대로 로또를 구입해 실제 2등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

 
 
로또를 꾸준히 구입해 온 것으로 알려진 박정만씨는 이번 551회 추첨에서는 3장의 로또만으로 7천만원을 받았다. 당첨번호 중 ‘44’번이 없어 이번 1등 당첨금 135억원을 나눠가질 수 있는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하지만, 박 씨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박 씨는 번호하나 때문에 1등을 놓친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정말로 전혀 아쉽거나 그런 부분들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냥 2등 당첨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당첨금은 저축을 해서 나중에 결혼자금에 보태겠다”고 말했다. 당첨 사실은 어머니에게만 알릴 예정이라고.

박 씨는 “해당업체의 로또 1등 추천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당첨이 안될 때도 있었지만, 2등 당첨번호를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1등 될때까지 꾸준히 이용할 생각이다”이라고 덧붙였다.

박 씨와 정재민 씨의 로또 당첨후기와 해당업체가 배출한 실제 1등 당첨자 20명의 사연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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