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R.E.D) : 더 레전드' 쇼케이스 현장
또한 이병헌은 영어 실력을 묻는 질문에도 ‘기자들에게 몇 달 사이에 영어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역시 난 영특하구나, 이놈의 머리 이런 생각을 했다”고 또 한번 농담으로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병헌은 영화 촬영 중 소품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원해 15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주었는데, 아버지의 이름이 영화 출연자 이름으로 올라가는 영광을 얻었다는 뒷이야기도 들려주었다.
끝으로 이병헌은 “이번 영화는 내 인생 중 가장 의미있는 영화”라면서 “전설과 같은 배우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메리 루이스 파커 등 전편 배우들이 다시 뭉쳐 촬영해 화제가 되었으며, 새롭게 투입된 이병헌과 케서린 제타존스, 안소니 홉킨스 등으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영화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 극중 브루스 윌리스를 잡기 위해 FBI가 고용한 청부살인업자 ‘한’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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