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R.E.D) : 더 레전드' 쇼케이스 현장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오는 7월18일 전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영화 '레드(R.E.D) : 더 레전드(원제 _RED2)'로 ‘지아이조’에 이어 또 한번 헐리웃 영화에 출연한 이병헌이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드(R.E.D) : 더 레전드' 쇼케이스에서 ‘왜 이렇게 잘생겼냐’는 팬의 질문에 ‘글쎄, 왜 이렇게 잘생겼지’라며 위트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병헌은 영어 실력을 묻는 질문에도 ‘기자들에게 몇 달 사이에 영어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역시 난 영특하구나, 이놈의 머리 이런 생각을 했다”고 또 한번 농담으로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병헌은 영화 촬영 중 소품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원해 15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주었는데, 아버지의 이름이 영화 출연자 이름으로 올라가는 영광을 얻었다는 뒷이야기도 들려주었다.

끝으로 이병헌은 “이번 영화는 내 인생 중 가장 의미있는 영화”라면서 “전설과 같은 배우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쇼케이스 현장을 레드카펫으로 입장하면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이병헌
▲ 쇼케이스 현장을 레드카펫으로 입장하면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이병헌
 
 
▲ 쇼케이스에서 질문이 당첨되어 이병헌과 기념 촬영을 하는 팬들
▲ 쇼케이스에서 질문이 당첨되어 이병헌과 기념 촬영을 하는 팬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하는 헐리웃 영화로 촬영부터 주목받은 영화 '레드(R.E.D) :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활약을 담은 작품이다.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메리 루이스 파커 등 전편 배우들이 다시 뭉쳐 촬영해 화제가 되었으며, 새롭게 투입된 이병헌과 케서린 제타존스, 안소니 홉킨스 등으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영화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 극중 브루스 윌리스를 잡기 위해 FBI가 고용한 청부살인업자 ‘한’ 역으로 출연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