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소녀시대 공식홈페이지
▲ 사진=소녀시대 공식홈페이지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계속되는 장마에도 불구하고 유독 신이 난 사람들이 있다. 다가오는 락 페스티벌 시즌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제는 누구나 알 만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부터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 등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풍성한 페스티벌이 줄줄이 이어져 페스티벌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 사진=2013 서울패션위크/청바지에 패인팅 된 스타일로 하루쯤은 특별한 코디를 해도 좋다, 손목을 감싸는 디자인의 미니백은 팔찌효과를 주면서 분실 위험도 줄여준다
▲ 사진=2013 서울패션위크/청바지에 패인팅 된 스타일로 하루쯤은 특별한 코디를 해도 좋다, 손목을 감싸는 디자인의 미니백은 팔찌효과를 주면서 분실 위험도 줄여준다
이번 여름 문화 활동으로 락 페스티벌을 계획했다면, 복장은 물론 교통편까지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락 페스티벌은 패션 에티켓부터 다양한 상식을 알고 있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락페스티벌에서 마지막까지 신날 수 있는 방법, 바로 패에 답이 있다.

■ 청재킷, 청조끼로 체온유지와 스타일을 잡자

▲ 사진=소녀시대 공식홈페이지
▲ 사진=소녀시대 공식홈페이지
야외에서 펼쳐지는 파티나 페스티벌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이럴 때 멋스러운 청 아이템은 훌륭한 코디가 된다. 하의는 쇼츠나 레깅스 패션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런 스타일에 역시 청 아이템은 금상첨화다. 중성적인 매력을 선사할 뿐 아니라 선선한 기운을 막아주는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한다.

소녀시대 역시 화보에서 청 아이템으로 락페스티벌 스타일을 선보였다. 유니크한 스냅백 하나쯤은 챙겨가는 것이 좋고, 기본티는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해 벗었을때도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만들어준다. 액세서리는 볼드한 주얼리로 매치해 복고풍이면서도 현대적인 룩으로 연출한다.

■ 무거운 가방? 클러치가 정답!

▲ 사진=2013 서울패션위크
▲ 사진=2013 서울패션위크
페스티벌은 그야말로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는 공간이다. 이때 거추장스러운 물품은 잃어버리기도 쉽고 본인 스스로도 불편하다. 무거운 가방 역시 방방 뛰고 즐기는 락페스티벌에서는 거추장스러운 아이템이다. 이때 남녀불문 가볍게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클러치다. 요즘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클러치는 색상과 디자인, 크기 등 선택의 폭이 넓으며 패션에 있어 클러치 하나만으로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하나쯤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 남녀불문, 쇼츠로 활동성 강조

 
 
락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기도 하며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우러지는 데님 쇼츠를 베이스 아이템으로 택하자. 위트 있는 패턴이나 캐릭터, 스터드 장식 등이 돋보이는 데님 쇼츠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으며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멋스러운 워싱이 가미된 루즈 핏 데님 쇼츠는 자유분방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성이라면 경쾌한 무드와 함께 은근한 섹시미까지 발산할 수 있는 크롭톱과 데님 쇼츠를 매치하면 좋고 남성의 경우에는 카무플라주나 지브라 등 패턴이 화려한 민소매 티셔츠에 루즈 핏 데님 쇼츠를 함께 스타일링하면 스트릿 감성 충만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반짝이는 메탈, 화려하고 빛나는 룩

▲ 사진=2013 서울패션위크
▲ 사진=2013 서울패션위크
미래에서 온 듯 광택이 인상적인 소재의 메탈소재 슈즈는 연예인들도 사랑하는 아이템으로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해 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앞 코가 뾰족한 형태나 스트랩이 활용된 메탈 구두가 강세로 시크 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 해 주는 것이 포인트.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금색, 은색 등 스트랩이 돋보이는 웨지 힐과 청키 힐은 가죽 재킷이나 타이트한 스커트와 연출 하여 여성스러운 느낌이 조화된 락 시크 스타일로 연출하거나 오버사이즈의 재킷 또는 정장 팬츠와 매치하면 멋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

■ 소나기 대비, 레인아이템을 챙기자!
여름에는 갑작스러운 비로 난감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락페스티벌에서 역시 언제 비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간단한 레인아이템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작게 접을 수 있는 일회용 우비나 청재킷 대신 귀여운 디자인의 레인코트로 처음부터 코디해도 스타일리시하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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