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명당 자연분만 인구 1659명, 증가율 0.5%

자연분만 인구가 제왕절개분만 인구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왕절개분만 인구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연분만 인원은 연평균 0.5%의 증가율을, 제왕절개에 의한 분만 인원은 연평균 0.2%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분만인원이 가장 많은 30~34세의 경우 '자연분만'은 연평균 2.7% 증가하였고, 제왕절개분만은 연평균 1.1% 증가하였다. 자연분만 인원은 30~34세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25~29세, 35~39세 순으로 나타났으며 제왕절개분만 인원도 30~34세가 가장 많았고, 35~39세, 25~34세 순으로 많았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분만의 총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자연분만이 2011년 기준 1998억원으로 연평균 8.9%의 증가를 보였고, 제왕절개분만은 2011년 기준 1587억원으로 연평균 3.1%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총진료비는 자연분만이 연평균 9.0% 증가하였고, 제왕절개분만은 연평균 3.5% 증가하였으며 연령별 총진료비 증가는 자연분만은 40~44세가 가장 높았고, 제왕절개분만은 14~19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당 내원일수는 제왕절개분만(7일)이 자연분만(3.3일)보다 2배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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