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경 헤어페이스의 서휘, 손혜진 디자이너가 분석한 최은하, 엄지아 헤어스타일

패션의 완성은 미모를 더욱 업 시켜주는 헤어스타일이다. 이는 레이싱 모델들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레이싱 모델들을 비롯한 다수의 패셔니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은 단발머리, 단발머리펌(단발펌) 그리고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일산에서 스타일을 주도하는 김청경 헤어페이스의 서휘, 손혜진 디자이너가 올 여름 바캉스에서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레이싱 모델 최은하, 엄지아의 헤어스타일을 분석했다.

최은하가 선택한 상큼발랄한 '디지털발롱펌'

 
 
밋밋한 생머리가 질렸다면 탱글탱글 귀여운 컬감이 살아있는 펌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보자. 숱이 없고 모발에 손상이 심한 편이라면, 무알카리 디지털 펌을 통해 풍성한 웨이브 연출을 할 수 있다.

레이싱 모델 최은하는 층을 내지 않고 머리 끝 부분에 자연스럽게 아웃 컬을 넣었다. ‘디지털발롱펌’으로 연출 가능한 이 헤어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앞머리를 눈썹 길이로 잘라 굵은 펌으로 동그랗게 연출하면 동안 단발헤어로 완성된다.

이와 관련 서휘 디자이너는 “최은하 씨는 단발로 짧게 커트를 하여 좀 더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하였고, 최대한 사이드의 볼륨이 살 수 있도록 롯드를 믹스하였다”며, “또한, 라인에 맞춰 앞머리를 내림으로써 얼굴이 좀 더 작아 보이고 동안 이미지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휘 디자이너의 설명처럼 단발기장의 디지털발롱펌은 긴 머리보다 더 가볍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층 없이 무겁게 내려오는 커트에 디지털발롱펌 시술을 하면 로맨틱한 느낌을 배로 증가 시킬 수 있다.

특히 웨이브의 강도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다. 웨이브는 드라이기를 통해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어느 방향으로 어떤 굵기로 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스타일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엄지아가 선택한 ‘네추럴바디펌’

 
 
굵은 펌이 부담스럽다면 네추럴바디펌을 통해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네추럴바디펌은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기에 안성맞춤인 스타일이다.

레이싱 모델 엄지아는 가슴 위로 떨어지는 중간 길이 머리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넣은 네추럴바디펌으로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앞머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웨이브 헤어로 여신 같은 이미지를 완성한 것이다.

손혜진 디자이너는 “엄지아 씨는 생기 있는 웨이브를 연출하기 위해 중간 길이까지 웨이브를 내고, 무게감 있는 층을 내었다”며, “또한, 모발의 풍성함을 위해 중간 길이까지 웨이브를 준 것이 C컬만 나오게 끝 부분만 말아서 펌을 해주어 앞에서 보면 웨이브, 뒤에서 보면 바디펌 느낌이 나게 디자인하였다”고 덧붙였다.

우아한 여신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네추럴바디펌 헤어는 특히 남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소개팅이나 중요한 모임을 앞둔 경우라면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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