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스타일링 법칙

어울리지 않는 옷을 영리하게 매치하거나, 생각지도 못했던 코디로 옷 잘입는 사람으로 불릴 수 있다. 패션의 고수들이 꼽는 비결은 바로 믹스매치. 서로 다른 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내듯 화장품도 믹스매치할 수 있는 법칙이 있다. DHC의 홍보담당 안소연씨는 “한 가지 아이템보다 여러 가지를 섞으면 효과가 커지고 새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일 섞어 바르면 매끈한 피부 표현
# 에센스ㆍ수분크림+파운데이션

찬바람으로 각질이 일어난 피부는 초췌하고 늙어 보인다. 평소 바르는 파운데이션에 에센스와 수분 크림을 섞어 바른다. 촉촉함에는 수분크림을, 탱탱한 피부 표현에는 에센스를 섞는다. 파운데이션에 오일을 소량 섞어 바르면 피부가 전체적으로 윤기가 난다. 파운데이션만 바를 때 보다 피부톤이 고르게 표현되고 매끈해 보일 수 있다. 안씨는“건조한 겨울철 오일 화장품을 파운데이션과 함께 바르면 보습이 오래가고 화장이 오래 유지된다”고 말했다.

부드러운 머릿결·정전기 방지 한번에!
# 올리브버진 오일+헤어 에센스

찰랑이는 머릿결은 이성에게 호감도를 높이는 포인트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 관리가 쉽지 않다. 매서운 겨울바람에 머리카락이 엉키고 정전기가 생기게 마련이다.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하려면 헤어에센스와 오일을 섞어 바른다. 오일 화장품은 수분 보충력이 좋아 건조한 모발에 보습이 되고 정전기도 잡아준다. 헤어 에센스와 섞어 바를 때는 너무 기름지지 않도록 수분 에센스를 사용한다.

얼굴·쇄골 부위 반짝 '연말 파티퀸'!
# 멀티밤+아이섀도

연말 모임에는 화려함을 살짝 더한다. 파인 상의를 입었을 때 드러나는 쇄골 부분에도 메이크업을 추가한다. 멀티 밤을 활용해 보디 전용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 멀티 밤은 보습이 필요한 부위에 바를 수 있는 제품인데 금빛 아이섀도를 쇄골 등에 바른 뒤 멀티 밤을 약간 덧바르면 은은한 광택이 완성된다. 건조한 몸에 보습효과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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