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걸그룹 ‘와썹’, 미국 스트릿 힙합의 신조 '트월킹' 춤의 진수 눈길

 
 
‘흑인이야 한국인이야?’

‘흔한 걸그룹의 엉덩이 털기 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연일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의 SNS를 통해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이 영상은 짧지만 강렬한 퍼포먼스를 담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상은 한국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배경으로 다수의 여자들이 마치 흑인들처럼 화려한 바운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소위 '엉덩이 춤'의 진수를 선보여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최근 미국에서 흑인들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이 춤은 '트월킹(twerking)'이라는 이름으로 특히 여성의 유연한 골반 움직임을 과장되게 표현, 스트릿 힙합씬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리한나, 니키 미나즈 등 흑인 팝스타들이 무대에서 즐겨 추는 파워풀한 안무로 화제를 모았고 유튜브에는 다양한 커버영상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알고 보니 이 영상의 주인공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마피아레코드에서 공동 제작해 8월 초 새롭게 공개하는 7인조 걸그룹WASSUP(와썹)이다.

특히 정식 이름과 멤버들의 프로필이 소개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소위 '마피아 걸즈'라는 애칭으로 불려 이름처럼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 걸그룹과는 완연히 다른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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