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한국예술원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캠프’에 참가, 연예인 등 대중예술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는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올바른 데뷔 경로를 알려주고, 불량 기획사의 횡포와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됐다. 컨설팅과 세미나, 오디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JYP, 싸이더스HQ, 나무엑터스, 키이스트, 킹콩엔터테인먼트, SMC&C, 티오피미디어 등 유명 기획사들과 예술계열 대학 등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한국예술원 부스에는 500명 이상의 학생이 몰렸으며, 학부모의 손을 잡고 상담을 받는 학생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한국예술원 연극과 이영석 교수는 ‘배우가 되는 노하우 전수’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멘토가 돼 상담을 진행했는데, 이 교수에게 상담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름 있는 학교보다 어떤 선생님에게 배웠는지가 중요할 것 같아 상담을 받게 됐는데,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한창 많은 10대들이 진로를 결정하기 전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올바른 대중예술인의 길을 아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프에 참가했다”며 “학생들이 시행착오 없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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