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안무가 라일 베니가가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 세계적 안무가 라일 베니가가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세계적인 안무가 라일 베니가(Lyle Beniga)를 무용예술학부 초빙교수로 임명해 화제다.

라일 베니가는 세계적 팝 스타 어셔,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힐러리 더프 등의 투어 공연은 물론 아메리칸 아이돌, 오프라 원프리, 그래미 어워즈, MTV 어워드 등과 같은 유명 TV쇼와 영화 ‘FAME’의 안무 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안무가이며, 빅뱅의 태양, 2PM, 박진영, 김현중, JYJ, EXO 등의 안무를 맡으며,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와 라일 베니가는 작년부터 특별한 인연이 맺고 있다. 라일 베니가는 아시아 최초의 워크숍인 2012 ‘프리미어 라이브인 모션’에 특강 강사로 참여해 2012년 8월 서울종합예술학교 본관에서 워크숍을 가졌으며, 올해도 세계적인 안무가들의 워크숍인 2013년 KOMA CAMP(KoreaGraphy Master Camp)의 특강 강사로 참여 지난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종합예술학교 본관에서 실기 특강을 진행했다.

라일 베니가, 제카 제인, 빈 응우엔, 엘렌 김, 에리카 소볼, 앤드류 배터리나 등 세계적인 안무가가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댄스를 전공하는 학생 뿐 아니라 활동 중인 현직 안무가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라일 베니가를 초청한 코리아그라피(대표 허란경)는 국내 최정상급의 아티스트와의 안무 작업, 트레이닝, 댄서 후배양성 등을 하는 안무가그룹으로 유명 해외 안무가의 교류를 통해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라일 베니가는 “한국에 올 때마다 많은 분들이 환대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작년에 이어 올해로 이어진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의 추억 또한 남다르다”며 “한국 학생들의 댄스 실력이 매우 높으며, 날로 발전하는 한국의 K팝 댄스 수준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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