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감독, 주연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 언론시사회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2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감독 봉만대)’ 언론시사회에서 성은이 봉만대 감독의 실제 촬영장 모습을 묻는 질문에 봉만대 감독의 시니컬한 모습에 대해 설명한 이파니 발언에 이어 “봉만대 감독이 연출하고 직접 출연까지 하는 영화엔 다시는 출연하고 싶지 않다”고 위트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감독과 주연 배우로 직접 출연하면서 평소와 달리 신경을 많이 쓰는 히스테리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어 성은은 배우 대뷔후 단 한번도 섹시 화보를 촬영하지 않았다면서 노출과 섹시 등이 꼬리표처럼 붙어 있었다며 부담스러웠던 과거도 회고 했다.

또 “시간이 배우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노출에 대해 얽매여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하지만 가족에게 떳떳할 수 없었다”고 가족이 주변사람들에게 선입견 있는 시선을 받은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다.

하지만 성은은 “한달 정도 출연했던 것이 꼬리표가 되었지만 한달만에 그 분야에서 톱이 되어 보았다”면서 “꼭 노출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할 수 있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한편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는 에로 거장으로 불리는 봉만대 감독이 직접 촬영 현장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에로 영화의 뒷이야기로 개그우먼에서 배우로 변신한 곽현화, 전직에로 배우 출신 가수겸 배우 성은, 플레이보이 출신의 이파니가 자신들에게 붙은 꼬리표를 내숭 없이 리얼하게 표출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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