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최고의 비주얼 커플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원빈, 이나영 커플. 영화계에서도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원빈과 이나영의 만남인데다, 이렇다할 큰 스캔들이 없었던 그들은 열애의 존재를 철저하게 숨기는 등 은둔형 스타일의 데이트를 했다고 밝혀지면서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들은 조각같은 외모만큼이나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도 자랑하고 있어 화장품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데뷔 15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배우 이나영은 우아하고 세련되며 현대적 이미지로 화장품 브랜드 랑콤 모델로 기용됐다.

평소 좀처럼 노출을 하지 않는 이나영은 랑콤 광고 촬영을 통해 어깨와 목선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눈빛으로 거울을 응시하거나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 올리는 등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녀는 강렬한 눈빛으로 남심을 흔드는 섹시한 모습 뿐만 아니라 창가에 우아하게 앉아 카메라를 향해 사랑스런 미소를 짓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코찡긋 웃음과 애교 눈빛을 보내는 모습 등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이나영의 광고 영상을 보면서 네티즌들은 작고 예쁜 얼굴을 보고 부러워하는데, 이나영은 작은 얼굴을 더 작아보이도록 하기 위해 윤곽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섀딩은 얼굴형이 갸름해 보이도록 만들어준다. 자신의 피부보다 한 단계 낮은 톤의 제품을 선택해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 메이크업을 해야 하며, 힘을 최대한 빼고 굴리듯이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앞머리가 없는 경우 헤어 라인에 맞춰 안쪽부터 두드려주면 더 작고 갸름한 얼굴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머리색과 비슷한 브라운이나 블랙 섀도로 헤어라인과 얼굴에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해 준다. 목선까지 섀딩하면 목까지 가늘고 예뻐보이는 효과가 있다.

볼터치를 할 때는 귀 위에서 입가까지 부드럽게 바르면 경계 없이 마무리 된다. 얼굴이 둥글다면 광대뼈 부분에도 살짝 발라주면 좋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바르기보다는 적은 양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조절하며 바르도록 한다.

하이라이트는 동양인의 밋밋한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피부톤에 가까운 제품을 선택해 가볍게 메이크업 한다. 과도한 하이라이팅은 얼굴을 더 넓어 보이게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마와 콧대 외에 눈 밑 다크서클과 눈썹뼈 라인에도 하이라이트를 넣으면 얼굴이 화사하고 밝아 보인다. 턱선이 짧다면 턱 밑에 하이라이트를 넣는 것도 좋다.

 
 
이나영의 남자, 원빈은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 옴므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원빈은 남성적인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섬세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는 몇 안 되는 배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로서의 진중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지녔다. 또 데뷔 16년 동안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쌓아 온 그의 필모그래피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한 자기 관리 부분이 많은 이들에게 진정성과 신뢰감을 주고 있는 배우다.

원빈처럼 주목받는 남성이 되고 싶다면 여름철 피부관리에 신경 써보는 것도 좋다. 특히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로 늘어진 모공을 집중관리하면 한층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로 연출할 수 있다.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여름철에는 모공이 확장되고 늘어질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 한번 넓어진 모공은 다시 수축시키기가 쉽지 않고, 점점 넓어지는 모공과 블랙헤드 및 과잉 분비된 피지 등으로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피지를 잡아주고 모공만 잘 관리해도 훨씬 깔끔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피부에서 느껴지는 번들거림을 잡고자 산뜻한 사용감의 제품만 찾다가는 수분부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용감은 산뜻하지만 보습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루밍 시장이 확대되면서 남성용 BB크림에 이어 CC크림까지 출시됐다. 이제 자외선 차단제는 남성들에게도 기본이다. 특히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활동 시 평소보다 더욱 꼼꼼하게 자주 바르는 것이 중요한데, 외출 30분 전에 발라 완전히 흡수되도록 하고 3~5시간마다 덧바르면 더욱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미남미녀 원빈, 이나영과 똑같은 얼굴을 가질 수는 없다. 그러나 그들처럼 꾸준한 피부와 보디 관리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페이스를 소유할 수 있게 될테니, 기죽지 마라. 자신감있고 당당한 그대들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얼굴인 것을.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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