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곳곳에서 나타나는 ‘정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알 수 없는 특이한 문구가 적힌 ‘신사 피켓’이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인터넷 온라인 게시판에는 ‘신사역 가로수길 앞에서 만난 한 남성’과 유사한 제목의 게시물들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정아 널 만난 1년은 짧았어’라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있다. 이 남성을 봤다는 사람들은 ‘몇 시간가량 피켓을 들고 서 있더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를 처음 접했다는 이들은 ‘이별 사연인가?’, ‘여자 친구에게 바치는 이벤트인가?’, ‘선영아 사랑해 후속작인가?’ 하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한 편에서는 ‘어라, 나 저거 강남에서도 봤는데?’, ‘같은 남자인가?’, ‘저 피켓 내 친구도 홍대에서 봤다 던데?’ 와 같은 곳곳에서 봤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정아 널 만난 1년은 짧았어’라는 동일한 문구의 부채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으며, 더운 날씨 탓인지 명동 홍대에서는 이 부채를 줄을 서서 받아가기도 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강남, 홍대, 명동, 신촌 등에서도 같은 문구의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며,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행인들이 다가가 질문을 해도 아무 말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어떠한 상황인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보니, 이 피켓남의 정체에 대해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

이 피켓남 사정의 전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이별이라는 소재 때문인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목이 집중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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