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스타일리스트학과가 지난 4일 스타일리스트 ‘채한석’을 교수로 임용했다.

이번에 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스타일리스트학과의 강단에 서게 된 채한석 교수는 편집숍MIK 24/7과 안경브랜드 Trity의 대표를 맡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패션쇼와 패션매거진을 비롯한 광고와 방송, 영화, 드라마, 스타일클래스, 대학 강의 등 패션 및 뷰티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명성을 얻고 있는 패션계 유명인사이다.

변정수 쇼, 트렌드 리포트 필, 레이싱 퀸,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 등 국내 패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채한석 교수는 ‘Gucci’, ‘Fendi’, ‘Moschino’, ‘Coach’, ‘PUMA’, ‘Tommy Hilfiger’, ‘Kenneth Cole’, ‘Samsonite’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 스타일링과 ‘카페라떼’, ‘BON’, ‘카스’, ‘LG패션’, ‘금호생명’, ‘CGV’, ‘SONY’, ‘뱅뱅’, ‘푸마’ 등의 광고 스타일링을 맡기도 했다.

또한 ‘Bazaar’, ‘VOUGE’, ‘W’, ‘ELLE’, ‘SURE’, ‘Marie Claire’, ‘Cosmopolitan’, ‘Esquire’, ‘ARENA’, ‘Men’s Health’, ‘V-Magazine’, ‘CLUB KPGA’, ‘GEEK’, ‘Anan’, ‘Cindy the perky’ 등 유명 패션 매거진의 디렉터를 담당하며 업계에서 뛰어난 실력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원빈과 이병헌, 하지원, 유아인, 아이유 등 국내 톱스타들의 스타일링을 함께하는 한편 루이비통, 조르지오 아르마니, 펜디, 락포트, 에스까다, 끌로에, MCM 등의 다양한 브랜드의 스타일 클래스를 진행하며 뛰어난 감각을 선보였다.

채한석 교수는 이 밖에도 ‘채한석의 스타일 트웰브’ ‘이 남자를 사랑하고 싶다’ 등 예비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독서로 손꼽히는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서예전 패션디자인학과 및 패션스타일리스트학과의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채한석 교수는 “본래 음악학도였지만 유명 패션편집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스타일리스트로서 활약을 하기 시작했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뚜렷한 주관과 신념을 가지고 도전했듯이 학생들에게도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스타일리스트학과 교수로서 그가 펼칠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강의가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가 된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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