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효과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손가락 까딱 안하고 세척 끝

“나는 지금 별을 마신다!”
17세기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한 수도원 와인저장고 담당 맹인 수도사 돔 페리뇽(Dom Perignon)이 우연히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를 섞는 과정에서 가스가 가득 올라오는 와인을 맛보고 나서 외친 말이다.

입안 가득 톡톡 터지는 ‘버블(기포)의 마력’을 절묘하게 표현한 말이다. 레드 와인에 밀려 존재감이 약했던 스파클링 와인(발포성 와인)이 최근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달콤하고 도수가 낮은 술을 선호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수요가 늘고 있다.

여성은 왜 유난히 ‘버블’에 약한 걸까?
스파클링의 인기가 이색적으로 세제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물과 섞여 녹는 과정에서 보글보글 탄산가스 버블을 생성하는 ‘발포성 세제’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것.

손대기 싫은 배수구와 변기 청소
개수대 배수구와 욕실 변기는 청소하기가 가장 꺼려지는 곳인 동시에 가장 부지런히 청소해야 할 곳이다. 자칫 방심하면 온갖 악취와 세균의 온상이 돼 불쾌함을 넘어 가족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수구나 변기처럼 손대기 싫은 공간의 청소는 발포성 세제가 제격이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구석구석 숨은 때는 물론 악취와 세균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홈즈 퀵크린 배수구샷’은 개수대 배수구에 붓고 물만 부으면 강력한 세정과 함께 각종 유해세균을 99.9% 이상 살균해 주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기포가 터지면서 발생하는 미세한 초음파가 배수구 안쪽이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의 오물을 부유시켜 다른 세정제보다 훨씬 우수한 세정력을 발휘한다.

주방도 당연히 버블버블~
접시나 주전자, 냄비 등 수시로 설거지 하는 식기도 오래 사용하면 구석구석 때가 끼고 색이 바래기 마련이다. 미관은 물론 위생에도 좋지 않아 손님 접대라도 하려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철수세미로 팔이 떨어져라 박박 닦아도 그릇에 스크래치만 생길 뿐 기대만큼 말끔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멀쩡한 물건을 두고 계속 새 제품으로 사들일 수도 없는 일.

주방세제 ‘순샘 버블’은 국내 최초로 거품이 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별도의 발포작업 없이 누르면 바로 거품이 나와 간편하고 편리하게 설거지를 할 수 있다. 게다가 거품이 나오면서 향긋한 냄새까지 나와 설거지 하는 동안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운동화 세탁도 버블로?

 
 
최근 운동화패션이 뜨면서 운동화를 신는 도시남녀를 ‘운도남 운도녀’ 라고 부르며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는 등 운동화가 대유행이다. 즐겨 신는 만큼 세탁도 자주 해야 하는데, 운동화 세탁은 세탁기에 넣고 돌릴 수도 없고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홈즈 운동화 크리너’는 거품 타입의 세정제로 신발 안쪽의 오염까지 쉽게 제거되는 사용상 편의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또 비누 세탁시 쉽게 헹궈지지 않았던 미끄러움에 대한 불만을 최소화했다. 운동화의 더러운 부분에 거품타입의 세제를 충분히 뿌리고 10~20분 뒤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질러 주면 강력한 세정거품이 찌든 때에 흡착해 손쉽게 제거된다. 또 탈취, 살균 성분이 함유돼 오염 얼룩은 물론 세균과 냄새까지 한 번에 없애준다.

모공 속 노폐물 제거 등 보디 세정
여성은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근사한 욕실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거품목욕에 대한 로망이 있다. 입욕제에도 여러 타입이 있는데 가장 로맨틱한 것이 손으로 젓지 않아도 알아서 풍성한 거품이 이는 발포형 입욕제이다.

러쉬 ‘버블바’ 시리즈는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과 에센셜 오일의 다채로운 향기가 특징이다. 수도꼭지 아래 욕조 바닥에 버블바를 놓은 뒤 적당한 온도의 물을 세게 틀어두면 제품이 녹으면서 욕조 가득 풍성하고 향기로운 거품이 일어난다. 15~20분 정도 거품입욕을 하면 피부 각질 제거는 물론 깊은 모공 속 노폐물까지 자연스럽게 배출되면서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가 만들어진다.

애경에스티 박근서 마케팅영업팀장은 “풍부한 버블이 손이 닿지 않는 숨은 때까지 구석구석 속 시원히 씻어주는 것이 발포성 세제의 강점이자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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