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마더하세요 캠페인 “아빠, 육아의 기쁨을 찾으세요!” 광고 진행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업의 참여를 독력하고, 남편의 육아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빠, 육아의 기쁨을 찾으세요!” 라는 테마의 공익광고를 9월13일부터 한 달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마더하세요’ 캠페인 광고는 아빠의 적극적 양육 참여의 의미와 가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퇴근 후 한잔’, ‘불타는 금요일’, ‘팀회식’ 등 남성들의 육아 참여를 어렵게 하는 직장 문화와 분위기의 변화를 촉구하는 주제로 구성됐다.

퇴근 후 한잔보다 퇴근 후 아이들과 하는 주스 한 잔, 팀 회식보다 아빠가 해주는 음식으로 아이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반전기법을 활용해 표현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광고제작사에서 근무하는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직접 출연해 리얼리티를 더했다. 주말 낚시 부분에 자녀와 함께 촬영한 한상현 팀장은 “평소 아이와의 교감이 컸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이번 광고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 같다”며 캠페인 광고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광고는 KBS 1TV/2TV, MBC, SBS 등 방송3사 4개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TV 뿐만 아니라 MBC, SBS 라디오 등을 통해서도 함께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남성의 육아참여가 확산되면서 스칸디대디에 이어 엄마 같은 아빠 대미(Daddy+Mommy), 워킹대디 등 다양한 형태의 남성 육아 참여가 이슈다.

그러나 우리나라 맞벌이 가정에서 육아를 포함한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평균 37분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남성들의 30.9%가 출산·양육과 일의 병행이 어려운 이유로 ‘직장 문화와 분위기’라고 응답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마더하세요’ 캠페인 광고가 직장 내 다양한 상황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만큼 남성의 육아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빠의 육아참여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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