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편안한 귀성길을 위한 필수 아이템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5일로 예년보다 길어 그만큼 귀성길에 많은 차량이 몰릴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약 3500만명 정도가 귀성길에 오르며, 평년보다 50분 정도 소요시간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거리 귀성길은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녹록치 않은 여정이다. 부모들은 오랜 시간 차 속에서 있어야 하는 아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똑똑한 외출 아이템을 통해 엄마의 센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보자.

■ 안전한 귀성길, 카시트 장착부터 먼저

 
 
장거리 운전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카시트는 교통사고로부터 아이의 생명을 지키는데 꼭 필요한 육아용품이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영유아를 카시트에 태우는 부모가 10명 중 4명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다. 하지만 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카시트를 필수 육아용품으로 여기고 아이의 연령, 체형에 맞는 단계별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아이의 연령 및 체형을 고려하지 않은 카시트를 장착할 경우, 차의 흔들림에 따라 아이의 머리와 목도 좌우로 흔들려 차량 충돌 시 아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없으므로 비비하우스 등 유아용품 전문숍을 찾아 직접 체험해보고 적합한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토드비 관계자는 “유아 카시트 구매에 있어서는 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장치 여부와 쉽고 올바른 장착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며 “특히 아이의 체형에 맞는 상품 선별에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쁘띠엘린㈜의 유모차 액세서리 브랜드 엘리펀트이어스의 목보호쿠션은 유모차나 카시트에 아이를 앉히고 이동할 때 생기는 흔들린아기증후군을 방지해,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이동해도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코끼리 귀모양의 목 보호쿠션이 머리와 목의 양옆을 받쳐주기 때문에 움직임이 많은 차량 이동 시 아이에게 사용하면 좋다. 목보호쿠션과 함께 하면 좋은 라지블랭킷은 쌀쌀해진 날씨에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의 체온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사이즈도 넉넉해 평소에는 이불로 활용이 가능하다. 안감은 엠보싱 처리로 폭신해 카시트에 앉은 채로 덮어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스마트한 엄마들에게 사랑받는 엘리펀트이어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제품의 모든 원단은 유명 패브릭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만들어졌으며, 착용시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느낌을 자아낸다.

■ 장거리 귀성길, 유아전용 간식도 준비해야

 
 
장거리 여행에서는 지루해 하는 아이를 위해서는 간식이 필수다. 휴게소 매점에서는 아이과자와 음료를 구입하기가 어려운 만큼, 우리 아이를 위한 영양간식을 챙기는 것이 좋다.

보령메디앙스의 유아식품 전문 드랜드 ONO2 베이비오의 ‘바삭아삭한 야채 과일칩’은 일체의 첨가물과 합성착색료, 착향료, 보존료, 팽창제 등을 넣지 않고, 국내산 친환경 야채와 과일을 영양소 파괴 없이 동결 건조시켜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좋다.

특히 ‘유기농 곡물과자 백미+초유’ 스낵은 뜨거운 물을 섞어 죽으로 만들 수 있어 차량 이동 시 또는 명절 기간에 간편하게 이유식 대용으로 먹일 수 있다.

매일유업의 이유식 ‘맘마밀 보글보글’은 소아과 전문의의 꼼꼼한 영양 설계로 철분,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아기 월령별 필요 영양소를 골고루 채워주며, 월령별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 가이드를 통해 메뉴를 선정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소금,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고 임금님표 이천쌀과 100% 국내산 야채와 고기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한 영양 이유식이다.

아이들은 차 안에서 과자를 여기저기 흘리거나, 통을 놓쳐 쏟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경우, 비좁은 차 안은 엉망진창이 되어 즐거운 귀성길이 피곤한 귀성길이 된다. 이때를 대비해 아이도 즐겁고, 흘린 과자를 치우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아이디어 제품이 있다.

‘토미티피 스낵컵’과 ‘먼치킨 흘림방지 스낵통’은 뚜껑 부분의 독특한 물결 패턴 때문에 아이가 손으로 내용물을 쉽게 꺼낼 수 있고, 거꾸로 흔들어도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만들어져 안심하고 간식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가 직접 사용함으로써 컵 속에 손을 넣어 스낵을 집고 빼는 과정을 통해 소근육 발달도 돕는다. ‘먼치킨 빨대컵’도 사용하기 편리한 원터치 캡이 달려있어 컵을 떨어뜨려도 빨대가 더러워질 염려가 없으며, 2중 구조의 커버형태로 차갑거나 따뜻한 온도 유지기능이 탁월해 장거리 여행 시 아이에게 편하게 음료를 마시게 할 수 있다.

■ 밀리는 차 안에서 유용할 아이디어 상품

 
 
밀리는 차 안에서 아이가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면 정말 난감하다. 이럴 때 꼭 필요한 제품은 바로 휴대용 소변기. 아이앤유리널 휴대용 소변기는 귀여운 코끼리 모양으로 가방에 휴대하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으며, 손잡이가 달려있어 편리하다. 특허 받은 과학적 설계로 소변이 절대 새지 않으며, 남녀 구분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추석은 대표적인 가을 명절이긴 하지만 올해는 명절이 일찍 찾아왔기 때문에 귀성철에도 햇살이 여전히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오랜 시간 차 속에서 지내야 하는 아이를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기 위해서는 햇빛가리개는 필수. 먼치킨 햇빛가리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폰지밥과 도라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흥미를 끌 뿐 아니라 자동 롤업 기능이 있어 제품 상단 양쪽의 노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말려 올라가서 편리하다. 차 안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하단의 빨간 버튼이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HOT 표시가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뽀로로 키즈트레이는 차량 내에나 야외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유아 전용 테이블이다. 지루한 여행 중 아이가 위생적인 환경에서 간식을 먹거나 놀이, 영상 시청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 한 쪽에 끈이 달린 가방 형태로 끈을 좌석 뒤로 둘러 고정시키면 된다. 무독성 하이그로시 코팅 방수처리가 돼 있어 음료수 등을 흘려도 닦기 편하며 트레이 안쪽에 물병 등을 고정시키는 끈과 함께 태블릿PC 등 영상을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고정시키는 수납 포켓이 달려 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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