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넘어가는 문턱에서 피부 고민이 늘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들어서면서 바로 피부가 지성과 건성의 경계에서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가을이라 선선한날씨 덕분에 번들거림도 좀 덜하다 뿐이지 여전히 오후가 되면 올라오는 피지 때문에 기름종이 2~3장은 거뜬하게 사용하고, 동시에 건조한 날씨 탓인지 피부엔 각질이 일고 수분이 부족해 당기는 느낌까지 들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 가을 환절기, 내 피부에 닿기만 해도 방공호 역할을 해줄 다양한 신상품들이 출시됐다. 

 
 
[기초케어]
비쉬 ‘아쿠알리아 떼르말 스파 광채 나이트 마스크’는 밤 사이 피부에 촉촉함을 더해 스파 광채가 빛나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제품이다. 환절기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여름철과는 다른 집중적인 수분 관리가 필요한데 비쉬 아쿠알리아 떼르말 스파 광채 나이트 마스크는 미네랄이 풍부한 비쉬 온천수가 함유되어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또한 아쿠아바이오릴과 고농축 히알루론산의 시너지 효과가 밤 동안 집중적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수분을 머금어 빛나고 윤이 나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마른 지성 피부에게는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H 수딩 모이스춰라이저’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피부에 끈적임 없이 저자극으로 빠르게 흡수되며 피부의 다양한 방어 기능에 작용하여 진정 및 보습 효과를 제공해 마른 지성 피부에 효과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H 수딩 모이스춰라이저는 온천수를 함유하여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비쉬 ‘오떼르말’은 피부 보습 및 진정에 효과적인 15가지 이상의 풍부한 미네랄 함유한 비쉬 온천수 100% 담은 미스트로 피부 천연 보호막을 강화하여 외부자극에 대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 유지해 준다. 휴대가 간편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건조하고 민감해 지기 쉬운 피부에 최적의 수분 밸런스를 선사하여 외부 자극 물질,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피부에 활력 공급할 수 있다.
스킨수티컬즈의 ‘피지컬 퓨전 UV 디펜스’는 100% 미네랄 필터만을 함유한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로 민감성 피부는 물론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단점인 백탁 현상과 무거운 질감을 보완, 피부에 밀착되는 가벼운 질감과 자연스러운 내추럴 컬러를 선사해 매일매일 사용해도 부담 없는 제품이다. 파라벤과 오일 성분을 인위적으로 첨가하지 않아 자칫 민감해지기 쉬운 환절기 피부에 추천하는 제품이다.
 
 
랑콤이 강력한 리프팅 효과로 피부에 탄력을 되찾아주는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리바이바-플라즈마세럼’ 출시했다. 이 세럼은 랑콤의 인기 안티에이징 라인인 레네르지 라인의 신제품으로 페이셜 에스테틱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피부 속에 바로 주입한 듯 촘촘하게 탄력을 채워주어 마치 리프팅한 것처럼 젊은 얼굴선을 선사한다.
스킨푸드는 진주추출물과 화이트콤플렉스, 캐비어추출물이 들어있는 ‘블랑 펄 캐비어 아이크림’‘블랑 펄 캐비어 크림 마스크 시트’를 출시했다. ‘블랑 펄 캐비어’라인은 스킨푸드의 여러 라인 중에서도 고기능성 프리미엄 라인에 속해 탄력과 영양감이 느껴지는 윤기 나는 광채 피부를 만들어준다. 토너부터 크림까지 모두 미백과 주름개선 이중기능성 제품이다.
안나수이 ‘모이스처라이징 미스트’ 피부 속까지 깊게 침투하는 수분감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 수정 메이크업 시 사용하면 좋다. 수분막을 형성하고 우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로사 센티 폴리아 플라워 농축액, 로사 칼리나 후르츠 농축액, 티머스 세르피리움 농축액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아로마 티 로즈 향이 첨가되어 피로 회복 및 피부 진정 효과도 선사한다.

[메이크업]

 
 
슈에무라는 거장의 글로우와 커버력을 마스터할 수 있는 ‘라이트 벌브’를 출시했다. 이는 투명한 글로우와 얇고 탁월한 커버력으로 다양한 피부 피니쉬를 가능케한 파운데이션 계의 혁신이다. 또한 12시간 지속되는 뛰어난 수분 보습력을 자랑해 환절기 피부를 건조함으로부터 지켜줘 라이트 벌브 효과를 선사한다.
메이블린 뉴욕은 모공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베이비 스킨 포어 이레이저 프라이머’ 를 선보였다. 베이비 스킨 포어 이레이저 프라이머는 바르는 순간 매끈한 아기 피부 결을 연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속에 함유된 벨벳처럼 부드러운 실리콘 겔이 피부표면의 울퉁불퉁한 모공들을 효과적으로 커버하여 굴곡 없이 매끈한 피부 결을 만들어준다. 또한 오일 컨트롤 파우더가 피지를 잡아주어 보송보송한 피부를 만들어주어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고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게 끔 도와준다.
 
 
라로슈포제의 ‘유비데아BB’ 는 민감한 피부를 BB로 한국인의 피부를 위해 개발되었다. 아기 피부 같은 생얼 표현력, 자외선 차단제 덧바를 필요 없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 민감성 피부는 물론 피부과 시술 후에도 사용 가능한 안전성이 특징이다. 특히 환절기 민감해진 피부의 울긋불긋해진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며, 잡티, 여드름 등 불규칙한 피부톤과 피부결을 효과적으로 가려준다.
한스킨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여성들에게 일명 ‘비톡스 메이크업’ (비비크림+보톡스의 합성어)이라는 새로운 뷰티 이슈를 제안한다. 피부 톤 보정 기능 외에도 보톡스, 필러, IPL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피부과 시술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바이오 오리진 비비크림’은 나이가 들수록 세포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피부 탄력, 윤기, 피부톤의 문제를 개선해준다.
토니모리는 하루종일 유지되는 높은지속력과 선명한 색상표현력으로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줄 ‘백젤 아이라이너’ 가을 한정 컬러를 출시 했다. 백젤아이라이너는 15호 라떼브라운과 16호 플럼브라운의 두가지 컬러로 음영 섀도우 효과와 아이라인 효과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멀티아이템이다.

김유리 인턴기자   youli0410@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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