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질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미스코리아 공식협찬업체 블루머 코리아(대표 김창환)에서 2012 미스코리아 본선 티아라 디자인 과정을 공개했다.
2010년부터 미스코리아 티아라와 주얼리를 제작해온 플래티넘 주얼리 브랜드 블루머코리아가 2012 미스코리아 진, 선, 미를 위해 제작한 티아라의 콘셉트는 ‘독도의 숨겨진 아름다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과 일본의 역사왜곡, 영유권 분쟁은 끊임없이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블루머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중한 우리의 땅 독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시작한 프로젝트인 만큼, 완성된 티아라의 모습 역시 어느 해보다 아름답고 화려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2012 미스코리아 眞 티아라인 ‘이루리’는 독도의 동해 바다까지 힘차게 뻗어나가는 강한 파도를 바탕으로, 하늘을 가르는 수 만 마리의 괭이갈매기와 붉게 타오르는 태양의 열정을 표현했다. 휘몰아치는 파도 속에서 뻗어 나온 듯 곧게 솟아오른 선들은 한국인의 얼과 태양의 상징으로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중앙에서 감싸 안고 있다. 특히 파도를 형상화한 기하학적인 문양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민국 지도와 강줄기를 표현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 2012 미스코리아 善 티아라 ‘나라빛’善 티아라인 ‘나라빛’은 ‘바다에 떠 있는 두개의 섬 독도’를 테마로 하여 하늘 아래 바다 끝을 가로 지르는 지평선을, 단순하면서 통일된 패턴인 선의 중심으로 우리나라 지도와 함께 어우러지도록 표현하였다. 푸른빛 파도의 잔잔한 물결위에 양쪽으로 버티고 있는 독도의 형상을 부드러운 곡선의 흐름으로 돋보일 수 있도록 제작한 것.
美 티아라인 ‘아라’는 노을빛으로 물든 지평선 너머에 해가 저물고 땅에선 거친 파도 사이에 서 있는 독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독도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에 이는 거친 파도의 물결은 브릴리언트 컷의 라인으로, 거친 파도 사이에 두개의 작은 섬은 다양한 보석의 세팅으로 독도의 절경을 보여 준다.▲ 2012 미스코리아 美 티아라 ‘아라’
블루머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번 2012 미스코리아 티아라 제작으로 독도를 사랑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소중히 여겨왔었는지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제작 의미를 밝혔다.
<2012 미스코리아 본선 티아라 디자인 과정>
1. 아이디어 회의, 티아라 콘셉트 설정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해 의미 있는 한 발을 내딛기로 함. 세계적으로 ‘독도는 한국의 땅’이라는 사실을 한 번 더 알리고 좀 더 가까이 접하고자 ‘독도’를 주제로 티아라를 디자인하기로 결정.
2. 러프스케치, 디자인 구체화
전체적인 틀과 형태를 잡는 과정으로, 독도를 품고 있는 동해 바다의 힘찬 파도와 물보라, 노을빛이 아름다운 독도의 풍경, 독도를 지키는 괭이갈매기 등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을 구체화시킴.
3. 디자인 제도과정
러프 스케치한 디자인을 실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실 사이즈로 제도하고 세밀하게 보완하는 과정. 티아라에 사용될 구체적인 스톤의 개수와 크기를 정하고, 세팅 방법을 결정하여 티아라의 화려함을 한층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작업.
4. 렌더링
스톤과 명암을 살려 채색하여 실제 완성품의 모습과 가장 흡사하게 색을 입히는 과정.
5. 3d모델링
디자인을 제도하고 렌더링한 것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3d 모델링을 하는 작업. 3면도와 투시도를 작업하여 제품으로 제작되기 전 한 번 더 실제 완성품이 되었을 때의 모습을 검토하고 보완한 다음 핸드메이드 제작과정에 들어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