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 ‘소비자 중심 경영(CCM)’ 7개 업체 인증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주)이베이코리아(대표이사 박주만)가 소비자 중심 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양 사이트 판매업체에 확대 도입하여 총 7개 판매자가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오픈마켓의 지원을 통해 판매업체가 CCM인증을 획득한 것은 최초다.

‘소비자 중심 경영(CCM)’이란 소비자 불만 피해 예방 및 소비자 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기업특성에 맞는 실행체제를 구축하고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을 평가ㆍ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양 브랜드인 G마켓과 옥션은 지난 2010년 오픈마켓으로는 최초로 ‘소비자 중심 경영(CCM)’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체결한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의 일환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CCM) 판매업체 확대에 나섰다. 오픈마켓 판매자의 경쟁력 강화를 비롯, 소비자 권익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판매업체가 CCM 인증평가를 받는 비용을 지원하고, 도입희망 판매자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CCM인증판매자에게는 다양한 판매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그 결과 올 6월까지 주식회사 은성헬스빌, ㈜리틀쥬피터, 씨티오네트웍스㈜, (주)마이도기, 하우스플러스㈜, ㈜남선지티엘, ㈜아라코리아 등 총 7개 업체가 CCM 평가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중소업체로는 드물게 소비자 중심적인 조직구성 및 평가를 통한 내부보상시행, 소비자불만 처리 및 예방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전사업무 시스템화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소비자만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인증업체들은 옥션-G마켓을 비롯해 대형 온라인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주요 판매업체들인만큼 대고객 접점에 있는 오픈마켓 판매업체들에게 바람직한 선례가 되는 것은 물론 전반적 온라인 쇼핑의 신뢰를 높이는 자극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베이코리아 최고 고객책임자 전항일 상무는 “이번 인증은 중소 판매자들이 주를 이루는 오픈마켓 판매자로는 최초로 오픈마켓 지원하에 획득한 고객만족 인증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고 “오픈마켓 판매자들은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한편 개인 소호몰로도 활동하고 있어 이번 인증은 전자상거래 전반에 고객만족 시스템을 확산하는 시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공정거래위원회 PPS홀에서 ‘2012 상반기 CCM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올해 인증을 획득한 ㈜리틀쥬피터, 씨티오네트웍스㈜, (주)마이도기, 하우스플러스㈜, ㈜남선지티엘, ㈜아라코리아가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