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유아용품 구독서비스, ‘베베엔코(bebe&co)’ 론칭

 
 
매월 잡지처럼 구독한 제품을 받아보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구독) 커머스가 유아 시장에도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육아전문가가 매달 입 소문난 유아용품 정품을 시즌과 컨셉에 맞춰 구성하여 배송하는 ‘베베엔코(bebe&co)가 ‘유아용품 구독서비스’를 시작한 것.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는 매달 일정 구독료를 내면 검증된 상품을 배송 받는 형태로 소셜커머스의 품질 문제를 보완한 차세대 이커머스 비즈니스로 이미 한국에서도 여성 화장품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시박스, 미미박스, 겟잇박스 등이 지난해부터 잇달아 출시되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베베엔코는 첫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수많은 제품 중에 어떤 유아용품이 꼭 필요한지, 어떤 제품이 내 아기에게 잘 맞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선택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주목해 기존의 화장품 구독 서비스와 달리 ‘테스트’보다 ‘전문가의 제안 제품’을 보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서비스 구성품 역시 이러한 원칙에 따라 차별화됐다. 이미 엄마들 사이에 대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더블하트의 마그마그 동글이 베이비컵을 비롯해 2년 연속 호주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애나멀즈 원목 장난감, USDA 인증을 받은 알티야 베이비솝, 천연 펄프를 사용한 순수한 그루, 그리고 임산부를 위한 화장품 쏭레브 보너스 키트까지 총 5개의 제품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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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구성 제품은 3만3000원의 월 회비로 택배비 없이 무료 배송되며, 베베엔코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향후 추가 제품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베베엔코 이혜민 대표는 “소중한 아기에게 최고의 제품만을 사용하고 싶은 엄마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전문가 의견을 통해 실용적이면서도 프리미엄 품질을 지닌 유아용품만을 엄선하는 것이 서비스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베엔코는 6월 내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올본과의 계약을 통해 검증된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를 레시피와 함께 주기적으로 배송하는 식품 카테고리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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