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의체 구성 등 공동조사 기구 구성 수용해야

 
 
[뷰티한국 문정원 기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모레퍼시픽의 자사 직원의 막말논란과 관련한 사과문 발표에 대해 "형식적 사과문에 불과했다"고 규정하고 적극적인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아모레퍼시픽은 부인하고 숨겨온 불공정 행위를 스스로 밝히고, 진정으로 사과하고, 피해 배상, 재발방지 대책 마련, 상생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금의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동안 을지로위원회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찾자고 제안해 왔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일관되게 거부해왔다"며 공동조사 기구 구성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9월 3일 참여연대 변호사 1명, 민변 소속 변호사 1명, 사측 변호사 2명으로 구성되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수용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문정원 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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