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겨드랑이 옆이나 밑에 생기는 부유방은 액세서리 유방(Accessary breast)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유방 외에 덤으로 하나 더 생긴 유방이라는 뜻인데, 양쪽 겨드랑이에 동시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부유방 덩어리는 청소년기에 유방이 발달하면서 점점 눈에 띄기 시작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임신을 하거나, 모유수유, 또는 체중이 늘어나면서 자연히 커지는 경우도 있다.

볼록한 살처럼 보일지라도 부유방은 결국 유선조직의 발달로 인해 나타나는 부위이다. 특히 유선의 양이 많을수록 생리나 임신 중에 가슴이 부풀거나 유방통 같은 통증을 동반한다. 이러한 증상은 생리 주기마다 반복되기 때문에 환자는 불편을 겪게 된다.

부유방은 본인이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거나 치료법을 잘 몰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부유방은 미용적인 문제뿐 아니라 드물게 부유방에서 암조직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제거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일단 겨드랑이에 불룩하게 돌출되는 살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가며 제거 수술 전에는 반드시 사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반드시 유방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유방 전문 병원에서 유방 x-ray 검사를 통해 부유방 겨드랑이 유선양과 분포도도를 체크해야 한다.

맘스외과에서는 x-ray 사전검사, 맘모톰 장비를 통한 부유방 제거, 사후 고주파 관리를 통한 맘스톰 부유방 제거 수술법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진혜 원장은 “부유방은 통증이 없거나 크기가 작다고 간과하지 말고 반드시 유방외과 전문의에게 사전 검사 후 제대로 수술 받는 것이 좋다”며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검사 및 수술을 받는 것이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선양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대부분이 유선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절개법을 통해 깨끗하게 유선을 배출해 나간다. 유선과 함께 지방조직이 섞여 있는 경우, 맘모톰 특수장비를 통해 유선을 잘라내고 흡입술을 병행하여 부유방을 매끈한 모양으로 다듬어 준다.

부유방제거는 유선절제를 기본으로 진행하므로 재발이 없다는 장점을 지닌다. 수술 후 회복기간은 3~5일 정도 걸리며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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