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2색 반전 메이크업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10월의 마지막 날, 할로윈 파티가 시작된다. 청순녀에서 팜므파탈의 나쁜 여자로 변신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낮과 밤이 다른 메이크업을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1인2색의 색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해 뭇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이다.

기존의 이미지를 메이크업만으로 탈피해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길 때 ‘반전 메이크업’이라 한다. 소녀시대의 태연과 티파니, 영원한 아이돌 유진은 변화무쌍한 반전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연출을 시도했다.

■ 도도녀에서 섹시녀로 변신한 티파니

 
 
소녀시대 티파니는 이넬화장품의 모델로 가을 시즌 주력 제품 화보를 촬영해 깨끗한 피부를 내세운 화보와 올해 가을 트렌드인 레드 컬러의 매혹적인 섹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티파니는 앞머리와 사이드 머리를 자연스럽게 빼내 하나로 묶어줌으로써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메이크업은 한 듯 안 한 듯한 자연스러운 투명 메이크업을 연출해 깨끗하고 흰 피부를 자랑했으며, 입술에 사랑스러운 핑크색 립 메이크업을 사용해 도도한 매력을 발산시켰다.

또 다른 화보의 티파니는 풍성한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2013 가을 유행하는 컬러인 버건디 립스틱으로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거기에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이며 섹시미를 연출했다.

평소 건강한 이미지의 까무잡잡한 피부와 글로스로 살짝 혈색을 더한 퓨어 메이크업을 선보였던 유리는 버건디 립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버건디 립으로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청순녀에서 성숙녀된 태연

 
 
소녀시대의 태연은 네이처리퍼블릭 화보를 공개하며 ‘반전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그는 내추럴 웨이브 헤어와 화장기 없이 투명한 얼굴로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강조했다.

반면 다른 화보 속 사진에는 버건디 립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느낌을 줬다.

■ 러블리 유진에서 버건디 유진

 
 
대한민국 1세대 아이돌로 ‘요정’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유진이 뷰티멘토로 변신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유진은 브레라 브랜드와의 촬영에서 평소 여성들이 손쉽게 의상과 가방, 슈즈를 믹스 매치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한 스타일링을 다채롭게 제안했다. 그는 평소 코랄톤을 사용해 러블리 가을 여자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화보에서는 짙은 버건디 메이크업으로 농염한 관능미를 드러냈다. 우수에 찬 듯한 시선과 고혹적인 포즈와 표정으로 차갑고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한 것. 눈매는 브라운 컬러와 블랙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강렬한 느낌을 줬고 짙은 쉐이딩으로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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