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1년 만에 정규 앨범 2집 ‘허쉬(Hush)’로 컴백하는 미쓰에이(miss A)의 매력이 더욱 짙어졌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허쉬’를 비롯해 미쓰에이의 대표곡들인 ‘터치(Touch)’, ‘오버 유(Over U)’, ‘남자 없이 잘 살아’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허쉬’는 ‘어쿠스틱 무드(Acoustic mood)’라는 표현이 적합한 곡으로, 독특한 어쿠스틱 분위기와 후반으로 갈수록 빨라지는 템포와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 등 다양해지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허쉬’라는 단어가 연상시키듯 사랑하는 사람과의 짜릿한 떨림을 조금은 공격적이고, 진솔한 색채로 표현했다.

 
 
오랜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만큼 미쓰에이의 음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더욱 더 섹시해진 안무와 스타일링은 카리스마 넘치는 미쓰에이만의 개성이 돋보이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미쓰에이는 크롭트 톱을 착용해 섹시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탄탄한 복근과 더불어 시크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크롭트 톱은 우월한 미쓰에이 멤버들의 몸매를 한층 더 강조해줬다.

허리라인이 강조된 톱과 핫팬츠로 스타일링한 멤버들은 커튼 뒤 실루엣을 통해 섹시한 안무를 선보이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사랑하는 남자를 유혹하는 듯한 동작들은 매혹적이지만 과하지 않게 표현해냈다.

미쓰에이는 가죽, 페이던트 등 독특한 소재의 팬츠를 매치해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컬러 자체는 블랙 앤 화이트 혹은 올 블랙룩을 연출했으며 올 가을 ‘잇 컬러’인 버건디도 선보여 트렌디한 모습이다.

여기에 골드 네크리스 같은 심플하면서 깔끔한 장신구를 더해줬으며 깔끔하게 묶은 포니테일은 전체적인 곡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매치됐다.

 
 
공개된 티저 컷 속 수지는 허리가 살짝 드러나는 흰색 니트에 타이트한 블랙진을 매치해 은은한 섹시미를 뽐냈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몽환적인 눈빛으로 기존의 청순미와는 또 다른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긴다.

페이는 물이 바닥에 가득찬 공간에서 블랙 컬러의 피트된 의상을 입고 의자에 앉은 채 강렬한 느낌의 스플래시를 일으키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정한 헤어는 도발적인 메이크업과 어울려 강렬한 느낌을 주며, 스플래시를 일으키는 모습은 역동적인 느낌으로 섹시미를 극대화 시켰다.

지아는 올 가을 유행인 버건디 컬러의 피트된 니트와 가죽소재 핫팬츠를 입고 각선미를 드러냈다.  메이크업은 아이와 립 모두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아이는 헤어와 어울리는 컬러인 브라운을 택했으며, 립은 버건디로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줬다. 헤어는  단정하게 묶어 섹시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대조시켰다.

민은 올블랙 원피스를 입은 채 샤워부스에서 물에 젖은 머리로 우수에 젖은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가슴라인의 일부분이 노출돼 아찔함을 더했다.

미쓰에이 멤버들은 모노톤의 깔끔하면서도 노출이 많지 않은 의상을 입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줬다. 또 헤어스타일 역시 단정하다. 최소한의 노출과 강렬한 눈빛만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

미쓰에이는 그간 활동하면서 화려한 형형색색의 의상보다 단정하고 깔끔한 의상을 입고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엔 앞선 활동보다 섹시미가 배가되긴 했지만 미쓰에이만의 청초한 매력까지 살려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쓰에이는 6일 정규 2집 앨범 ‘허쉬’(Hush)를 발표하고 7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신원경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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