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스유니버스 공식홈페이지 유튜브 캡처
▲ 사진=미스유니버스 공식홈페이지 유튜브 캡처
[뷰티한국 김유리 인턴기자] 2013 미스유니버스 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공개된 예선에서 김유미는 당차게 자신을 소개하며 무대를 압도했고 비키니, 이브닝 드레스 퍼레이드를 본 누리꾼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하늬 이후 높은 성적이 기대되는 한국 대표 김유미에게 현재 속마음을 들어봤다.

대회를 앞둔 지금 심정은?
바쁜 일정으로 정신이 없었지만 합숙하는 동안 좋은 친구들과 소중한 경험을 많이 얻어 너무 행복하다.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9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 아주 떨리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

각국의 참가자들 중 가장 친한 후보는 누구인가?
가장 친한 후보는 룸메이트인 미스 싱가포르다. 아무래도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제일 친하다. 미스 이스라엘과 미스 뉴질랜드도 친하다.

긴 합숙동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친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을 한 명 한 명 나눠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직접 인사동에서 선물을 골라 하나하나 포장한 선물이라 더 의미가 있었고 무엇보다 선물을 받은 친구들이 모두 너무 좋아해줘서 뿌듯했다.

미스코리아 대회 합숙과 다른 점은?
다양한 나라의 국적을 가진 친구들이 모였다는 점이 미스코리아와 다르지만 언어가 달라도 서로 배려하고 함께 즐기는 것은 똑같다. 힘들면 서로 도와주는 것은 미스코리아 대회랑 같다.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하는 등 반응이 좋다. 순위는 어느정도를 기대하나?
솔직히 순위야 높으면 높을 수록 좋지만, 순위에 연연하기 보다 대회 자체를 즐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여기 모스크바에서도 '파이팅!'을 외쳐주시는 분들이 많아 힘을 많이 얻고 있다. 컨디션도 좋은 상태라 대회 당일에도 즐겁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회 앞두고 각오 한 마디 한다면?
남은 시간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 대표 김유미로 출전하는 이 자리가 나에게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끝까지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다. 지켜봐 달라.

한편 김유미가 한국 대표로 나서는 미스유니버스 대회는 지난 1952년 도널드 트럼프와 NBC방송사 주최로 시작된 대표적인 국제 미인대회로 역대 미스코리아 중에는 1988년 장윤정이 미스유니버스 2위에 올랐으며, 2007년 이하늬가 4위의 영광을 안았다.

김유리 인턴기자  youli0410@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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