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윤지원 기자]패셔니스타 김효진이 패션매거진 W와의 화보촬영에서 레베카밍코프(REBECCAMINKOFF)의 무스탕재킷을 입고 나왔다. 화보 속에서 김효진은 슬림하게 떨어지는 무스탕재킷과 가죽 스커트를 입고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섹시미를 뽐냈다.
영국의 명품 브랜드 버버리와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인 스웨덴의 아크네 역시 잇따라 무스탕재킷을 출시했다. 한 때 아빠 옷 취급 받던 무스탕재킷이 그 특유의 따뜻함과 거친 아름다움으로 다시 패션 피플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과거에 일반적으로 쓰이던 블랙이나 짙은 브라운 외에도 카모플라주 패턴, 밝은 베이지 등 화려하고 밝은 컬러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또한 무게와 두께 역시 가볍고 얇아졌으며 오피스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베스트 형태의 무스탕재킷이 출시되기도 했다.
특히 올 해는 두툼한 오버사이즈 아우터가 대세이다. 그 중에서도 보온성과 멋스러움을 둘 다 지켜주는 오버사이즈 무스탕 한 벌만 있다면, 올 겨울은 따뜻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하게 보낼 수 있다.
안감까지 검고 시크한 오버사이즈 무스탕을 하나 구했다면, 그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 모노톤으로 코디하는 것이 답이다. 그레이, 블랙, 화이트를 적절히 잘 매치에 시크함을 잃지 않도록 해준다. 따뜻함과 편안함까지 보장받고 싶다면 따뜻한 터틀넥에 편안하고 멋스러운 가죽 소재의 단화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시크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다.
블랙 컬러의 무스탕이 너무 답답하고 어두워 보이지만 밝은 컬러의 아우터가 부담스럽다면, 올 겨울 최고 유행 패턴인 카모플라주 패턴으로 된 무스탕이 답이다. 발랄한 카모플라주 패턴이 얼굴을 한결 밝게 만들어주면서도 오염걱정으로부터 해방시켜 준다. 카모플라주 패턴의 무스탕을 입을 때에는 이너 톱과 팬츠 또한 밝은 색으로 코디해 통통 튀는 매력을 살려주는 것이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