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건식욕실 ‘하이바스’(369만원), 75분 동안 1100여 세트 팔려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이 방송 75분 동안 총 주문금액 36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개국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함께 손잡고 롯데홈쇼핑이 1년 동안 기획해 단독 론칭한 건식욕실 ‘하이바스(Hi-bath)'(369만원, 시공비 포함)가 지난 26일 판매방송에서 분당 최고 주문금액 1억 5000만원을 달성하며, 1100여 세트가 팔려 나간 것.

이는 사전에 준비한 물량 1000세트를 뛰어 넘는 수치로 롯데홈쇼핑은 론칭 방송에서 판매된 제품을 고객에게 모두 배송 및 설치 완료한 이후 물량이 추가로 확보되는 대로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이번 건식욕실 판매는 사상 최고 매출 달성뿐만 아니라 홈쇼핑과 제조사가 오랜 기간 동안 전략적으로 기획해 내놓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실제로 롯데홈쇼핑과 한샘은 1년 여의 준비 기간 동안 사용자 편의와 디자인을 모두 고려한 제품 생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판매 방송 진행 등을 위해 협업을 아끼지 않았으며, 론칭 방송 직전에는 실제 방송과 동일하게 사전 리허설 방송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 성과는 기존에 론칭했던 한샘 제품의 성과에서도 잘 드러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 시스템 키친 ‘에코(ECO)’를 론칭하며 한샘 제품을 선보인 이후 시스템 붙박이장 2종, 샘(SAM) 서랍장, 샘키즈 수납장, 책장, 시스템 키친 ‘유로 아일랜드(Euro Island)’ 등을 판매하며, 현재까지 한샘 제품 판매로만 총 주문금액 5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이와 관련 롯데홈쇼핑 생활인테리어 담당 박형규MD(상품기획자)는 “욕실도 인테리어 공간이라는 점과 건식욕실의 우수성을 내세워 한샘과 전략적으로 협업한 결과 롯데홈쇼핑 개국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하이바스’ 판매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고민하며 우수한 제품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욕실도 하나의 인테리어 공간으로 편안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개념에 착안한 ‘하이바스’는 기존 습식욕실과 달리 물기가 적어 곰팡이이나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제품이다. 또한 욕실을 구성하는 벽체와 바닥재 등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시공만 하기 때문에 하루면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샘이 전국 190여 개 대리점을 활용해 시공과 사후 서비스도 책임진다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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