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투애니원의 새앨범 콘셉트를 공개 했다. 오는 7월 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하는 투애니원의 멤버 중 단연 화제를 모은 것은 바로 ‘산다라박’의 반삭 헤어스타일. 남성 헤어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반삭(헤어 한 쪽 부분만 삭발한 스타일)을 멋지게 소화해 냄으로써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오히려 날렵한 턱선까지 부각 돼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항상 파격적인 색깔로 컴백했던 그들이기에 이번 컴백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산다라박을 포함한 네 명의 멤버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막내 공민지는 기존 앞머리가 있던 단발 스타일을 고수해 왔지만 이번에는 앞머리를 없애고 여성스럽게 턱선을 가려 더욱 성숙된 이미지로 돌아왔다.
리더 씨엘은 골드 브라운 톤으로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이국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패션 또한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 할 수 있는 쇼츠와 견장이 멋스러운 재킷을 매치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준다.
4차원 매력이 가득한 박봄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레드와인 컬러를 벗어나 조금 차분하면서 고혹적인 스타일로 돌아왔다. 여성스러운 롱드레스와 그녀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어떤 조화를 이룰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한편 투애니원 '아이 러브 유'를 시작으로 3주 뒤 두 번째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며 새 앨범 전체를 한 번에 공개하지 않고 차례로 발표한 것이라고 YG관계자는 전했다. 투애니원은 다음 달 8일 SBS TV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 뒤 8월부터 월드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