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화장품 등 전세계로 시장 확대
[뷰티한국 문정원 기자]국산 기초 화장품 수출이 지난 15년동안 1500%가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연평균 100% 이상의 수출증가가 일어난 것이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5년동안 한류와 직접적 관련성이 높은 주요 직접 소비재 5개 품목군의 수출동향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중심의 생활용품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 화장품 외에도 눈 화장품 수출액도 274만달러(1998년도)에서 2012년 3256만달러로 15년동안 1088%가 증가했고, 비누제품들도 동기간 동안 1392만달러에서 4507만달러로 223.9%가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2012년도 들어서 61% 수준까지 확대돼 기능성이 국산 기초화장품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며 "십여 년 간 꾸준히 대외적으로 한류(韓流, Korean Wave)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적 친밀도를 높여온 결과로, 수출상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문정원 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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