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이효리, 아이유, 김하늘' 메이크업 따라잡기

바캉스와 방학 등 마음이 들뜨기 쉬운 여름철, 평소에 도전하기 어려웠던 톡톡 튀는 연예인 메이크업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 종류도 아이돌 전성시대인 만큼 개성을 강조한 걸 그룹 메이크업부터 성숙미와 섹시의 아이콘인 이효리 스타일의 메이크업까지 다양하다.

입큰 화장품 홍보팀 관계자는 “연예인 화장법을 무턱대고 따라할 경우 자칫 부담스러운 메이크업이 될 수 있으니 눈이나 입술 등 한가지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가을과 겨울 동안 트렌드였던 광나는 피부표현보다는 잡티 등 결점은 감추되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더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 섹시하고 도도하게 눈매를 세워라!

 
 
자유분방하고 깜찍한 모습으로 컴백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F(x)의 빅토리아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바로 아이라인. 또렷하면서 뒤로 살짝 뺀 아이라인이 고양이상인 빅토리아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빅토리아 같은 아이라인에 도전하고 싶다면 입큰의 ‘세미타투 워터프루프 듀얼 젤 펜슬’과 같이 소프트한 발색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부드럽게 발리고 손끝으로 문지르면 스모키한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우고 아이라인을 따라 뒤로 살짝 물고기 꼬리처럼 빼면 더욱 섹시한 느낌의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듀얼 타입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브라운 컬러와 밝은 펄감의 샴페인 컬러로 구성,  화려함을 더하고 싶다면 샴페인 컬러를 눈 밑 애교살에 살짝 바르면 좋다.

이효리는 최근 강렬한 블루 메이크업 화보로 화제를 모았다. 평소에도 섹시한 이미지의 그녀답게 시크하면서도 피서지 느낌의 메이크업을 완성한 것.

클리오의 ‘젤프레소 팝컬러 에디션 10 딥씨블루’로 완성한 메이크업으로 쌍꺼풀 라인 위까지 과장되게 눈두덩을 채우듯 그려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비비드한 컬러라 눈두덩 전체를 채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눈을 떴을 때 라인이 보일 정도로 두껍게 그리는 것을 추천한다. 클리오의 딥씨블루 젤라이너는 서머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청량감이 느껴지는 강렬한 컬러가 인상적이다.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을 했을 때 입술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핑크나 피치컬러의 립글로스를 발라 촉촉한 질감과 함께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려 아이메이크업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자.

@ 깜찍하고 사랑스럽고 싶다면 입술에 주목!

 
 
눈을 강조한 섹시한 느낌 보다 여름을 맞아 청순하고 로맨틱한 메이크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입술 메이크업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 여름은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가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순함과 귀여움을 둘 다 지닌 국민 여동생 아이유 메이크업은 촉촉하면서 자연스러운 핑크빛 입술이 포인트이다. 사랑스러운 아이유의 핑크 립을 연출하고 싶다면 보습감이 풍부한 립스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유 립스틱이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더샘의 ‘아덴트 레이디 도쿄 블라썸 콜라겐 쉘 립스틱 04. 키싱 더 핑크’는 풍부한 보습감의 콜라겐 쉘로 둘러싸여있는 립스틱으로 립밤과 립스틱을 함께 사용한 듯한 촉촉함을 부여해준다. 좀 더 볼륨감 있고 컬러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같은 계열의 립글로스를 덧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다.

 
 
인기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허술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새로운 워너비 스타로 뜨고 있는 김하늘의 립 메이크업도 화제다. 장동건과 키스신 이후 촉촉하고 반짝이는 김하늘의 핑크 빛 입술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 것.

김하늘의 립 메이크업은 코리아나화장품의 ‘글램3 익스트림 소프트 립스틱’으로 ‘익스트림 소프트 립스틱 10호 글램 핑크’와 ‘06호 스무디 핑크’를 믹스해서 사용하면 된다. 이 제품은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는 핑크 컬러 립스틱으로 촉촉하면서도 생기 있는 입술 표현뿐만 아니라 입술온도에서 녹는 특수 포뮬러로 밀림현상 없이 부드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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