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연말과 새해는 르뮤제에서”

▲ 사진=위드컬처&르뮤제 이경선 대표
▲ 사진=위드컬처&르뮤제 이경선 대표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청담동 언덕, 그림처럼 단장 된 공간에 깨끗하고 행복한 음식과 전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맛과 여운이 어우러져 감동이 두 배가 되는 르뮤제는 특별한 자신을 찾기 위한 갤러리 레스토랑이다.

르뮤제는 문화마케팅 전문 기업인 위드컬처의 이경선 대표가 운영하는 갤러리 레스토랑으로 국내외 유명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고, 한 폭의 그림 같은 음식을 만나 볼 수 있다. 물론 훌륭한 맛은 기본이다.

■ 퍼플톤 갤러리 레스토랑, 그 속에 그림 같은 여인_이경선 대표
상냥하고 아름다운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이경선 대표와 조화롭게 운영되고 있는 르뮤제는 문화마케팅을 선도해 나가는 그녀가 오래 전부터 꿈꿔온 공간이다. 문화도 즐기고, 파티도 하며, 휴식과 낭만, 그리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그녀가 꿈꾸던 상상이 르뮤제라는 공간 안에 현실화 되었다. 누구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고,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심취해 이미 입소문을 타고 인기 레스토랑으로 마니아들이 북적일 정도다.

# 르뮤제 오픈은 어떻게 구체화 되었나?
르뮤제는 청담동의 복합문화공간을 꿈꾸며 기획된 곳이다. 음악과 미술 패션문화 등이 하나로 융합되어 이곳에 방문하면 오감을 만족하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되었다. 문화마케팅그룹인 위드컬처와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다.

# 갤러리아 레스토랑으로서 차별성이 있다면?
까르보나라 파스타.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프렌치식으로 해석해 까르보나라에 들어가는 삼겹살을 훈제해서 크림을 넣고 졸여내는 식이다. 어느 레스토랑에도 있는 메뉴이지만 르뮤제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음식 이름이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관자가 미술을 배워요, 라면이 되고싶은 랍스타 등)
갤러리라는 공간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보니 음식도 하나의 작품이라는 생각에서 고안해낸 아이디어다. 어느 곳이든 갤러리라는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힌트가 숨겨져 있다. 음식의 이름에서도 재미를 주고 거기에 맞는 스토리가 있어 손님들에게 기억에 남는 음식이 되고자 하고 실제 고객들 반응도 좋은 편이다. 갤러리 전시품도 단 한 점의 매력이 있듯이 르뮤제의 음식 또한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일함이었으면 한다.

#앞으로 르뮤제와 위드컬처는?
2014년 상반기에는 다양한 작가들과의 전시 스케줄이 마무리되었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과 브랜드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공간과 달리 대관만 진행하지 않고 작품들과 조우할 수 있는 특별함과 유일함을 진행하고자 하며 질적으로 향상된 성과를 보여주려고 한다.

또한 레스토랑과 함께 더욱 대중적으로 다가설 계획이다. 청담동의 복합 문화 공간의 메카로 아트와 산업이 공존하는 공간, 오감이 만족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 예쁘면, 맛도 예쁘다

▲ 스프 ‘오늘의 결혼식’, 관자음식 ‘관자가 미술을 배워요’, 타르트 ‘12월에 눈 내리는 타르타르’, 샐러드 ‘어느 추운 겨울날 목장에서 느낀 점’, 파스타 ‘라면이 되고 싶은 랍스타’, ‘비포선셋과 까르보나라의 만남’
▲ 스프 ‘오늘의 결혼식’, 관자음식 ‘관자가 미술을 배워요’, 타르트 ‘12월에 눈 내리는 타르타르’, 샐러드 ‘어느 추운 겨울날 목장에서 느낀 점’, 파스타 ‘라면이 되고 싶은 랍스타’, ‘비포선셋과 까르보나라의 만남’
르뮤제는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고스란히 테이블에 담았다. ‘르뮤제’의 메뉴는 전시 주제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도 신선하고 재밌다. 현지의 식재료를 사용한 프렌치식 코스 요리가 전시 작품의 주제를 담아 구성된다.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기다리는 순간, 그릇에 담겨 나오는 것은 물리적 의미의 음식이 아니라 ‘르:뮤제’의 공간 속에 오롯이 스며든 문화와 예술이다.

김세진=studiomandoo@gmail.com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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