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영석 대장 추모... 안나푸르나 등반하며 느낀 감정을 사진에 담아

7월4일 그랜드힐튼(홍은동)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미스코리아 2011 미 한국일보’ 이세미나의 사진전 ‘담다’의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 사진전 ‘담다’를 연 ‘2011 미스코리아 미’ 이세미나
▲ 사진전 ‘담다’를 연 ‘2011 미스코리아 미’ 이세미나

‘2011 미스코리아  미’ 공평희가 사회를 맡은 이번 사진전은 故박영석 대장을 추모하고 ‘미스코리아 2012’ 후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두 가지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진전의 타이틀은 ‘담다’로, 사진이 촬영된 안나푸르나의 ‘Anna(곡식)’와 ‘Purna(가득한)’를 의미하며 자연이 담고 있는 풍요로운 모습과 이세미나  본인이 해발 4000m가 넘는 산을 등반하며 느낀 경험과 도전의 마음가짐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담다’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은 아마추어의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사진전을 관람한 한 사진가는 “아마추어 사진가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피사체에 다가가는 것인데, 이세미나 씨는 대상에 가까이 다가가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매력적인 사진이 나온 것 같다”며 이세미나의 사진솜씨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 이세미나의 작품 ‘산의, 사람의’
▲ 이세미나의 작품 ‘산의, 사람의’
이번 사진전과 관련해 이세미나는 “故박영석 대장님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다녀온 안나푸르나 등반에서 느낀 모든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대회를 앞두고 많이 지쳐있을 ‘미스코리아 2012’후배들이 지금 내가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내고 기운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전 ‘담다’에 참석한 ‘미스코리아 2012’ 참가자들
▲ 사진전 ‘담다’에 참석한 ‘미스코리아 2012’ 참가자들
▲ 이세미나의 사진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 이세미나의 사진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 사진전 ‘담다’를 관람하고 있는 참가자들
▲ 사진전 ‘담다’를 관람하고 있는 참가자들
한편 제주에서 합숙일정을 마치고 이번 사진전에 참석한 ‘미스코리아 2012’ 참가자들은 “이세미나 선배님의 사진을 관람하니 감성이 풍부하고 많은 생각을 담고 있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응원해주신 선배님께 감사하며 본선대회까지 힘을 내어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세미나의 사진전 ‘담다’는 7월8일까지 그랜드 힐튼 호텔 로비에서 전시되며 앞으로 본선 당일까지 3일을 남겨놓은 ‘미스코리아 2012’ 대회는 7월 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사진=라망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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