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영석 대장 추모... 안나푸르나 등반하며 느낀 감정을 사진에 담아
7월4일 그랜드힐튼(홍은동)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미스코리아 2011 미 한국일보’ 이세미나의 사진전 ‘담다’의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2011 미스코리아 미’ 공평희가 사회를 맡은 이번 사진전은 故박영석 대장을 추모하고 ‘미스코리아 2012’ 후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두 가지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진전의 타이틀은 ‘담다’로, 사진이 촬영된 안나푸르나의 ‘Anna(곡식)’와 ‘Purna(가득한)’를 의미하며 자연이 담고 있는 풍요로운 모습과 이세미나 본인이 해발 4000m가 넘는 산을 등반하며 느낀 경험과 도전의 마음가짐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담다’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은 아마추어의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사진전을 관람한 한 사진가는 “아마추어 사진가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피사체에 다가가는 것인데, 이세미나 씨는 대상에 가까이 다가가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매력적인 사진이 나온 것 같다”며 이세미나의 사진솜씨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세미나의 사진전 ‘담다’는 7월8일까지 그랜드 힐튼 호텔 로비에서 전시되며 앞으로 본선 당일까지 3일을 남겨놓은 ‘미스코리아 2012’ 대회는 7월 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사진=라망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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