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결점·파운데이션 따라 사용법 달라

잡티 없이 깨끗하고 빛나는 무결점 메이크업이 대세다. 여러 제품을 두텁게 바르는 메이크업 보다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끌어내는 화장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처럼 무결점 메이크업을 하려면 깨끗한 피부 연출을 할 수 있도록 고도의 베이스 메이크업 기술이 필요하다.

 
 
무결점 메이크업에 컨실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피부 잡티는 맨 얼굴보다 화장한 얼굴에서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기미, 주근깨, 여드름, 다크서클 등은 자연스럽게 가려야 원래 피부가 깨끗해 보이는 듯 연출할 수 있다.

컨실러를 선택할 때는 피부 결점에 따라 다르게 사용한다. 파운데이션 제형에 따라 컨실러를 바르는 때가 달라진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에는 그 다음 단계에서 컨실러를, 콤팩트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먼저 컨실러를 사용하는게 효과적이다. 순서에 따라 컨실러를 사용하는 이유는 파운데이션으로 표현하는 질감이 컨실러로 인해 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어서다.

# 피부 잡티는 펜슬ㆍ스틱

펜슬이나 스틱 형태의 컨실러는 기미나 주근깨, 트러블 자국 등 피부에 자리잡은 잡티를 가리는데 효과적이다. 얼룩덜룩한 피부톤을 파운데이션으로 정돈한 뒤 피부색보다 한 톤 밝은 펜슬 컨실러로 잡티 부분만 얇게 바른다. 손가락으로 바른 부분의 가장자리를 가볍게 두드려 피부와의 경계선을 없애줘야 감쪽같이 잡티를 가릴 수 있다. 큰 잡티가 잘 가려지지 않을 때는 파우더를 바른 뒤 펜슬 컨실러로 한번 더 얇게 발라 준다.

카트린의 미네랄 스팟 컨실러는 피부 결점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팁과 펜슬로 구성돼 있다. 미네랄 성분이 자연스럽고 얇게 커버해 윤기 나는 메이크업을 만든다.

롤린느의 듀얼 컨실러라이터는 스틱과 팁으로 구성돼 있다.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화사한 피부톤을 연출해 준다.

# 다크서클은 크림

크림 타입의 컨실러는 다크서클을 커버하는데 적합하다.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해 하얗게 들뜨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분 함량이 높은 크림 컨실러는 손등에 덜어내 브러시를 사용해 피부결에 따라 바른다. 적은 양으로 나눠 발라야 경계 없이 가릴 수 있다. 브러시를 직각으로 세워 바르면 완벽한 커버가 된다.

스킨푸드의 연어 다크서클 컨실러 크림은 눈가 다크서클을 효과적으로 가리고 동시에 환한 눈가로 연출한다.

베네피트의 이레이즈 페이스트는 농축 페이스트가 가리고자 하는 부위에 부드럽게 펴 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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