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는 신개념 드라이 샴푸 제품 제안 팀이 선정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제8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학(원)생 부문과 글로벌 부문으로 운영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대학(원)생은 ‘혁신상품 및 신사업 제안’을, 글로벌 부문은 ‘글로벌 시장 진입 및 활성화 전략’을 세워 제안하는 것이었다.

3월12일 접수를 시작으로 6월29일 최종 PT를 거쳐 5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부문별 당선작이 최종 발표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입사 특혜 부문을 확대하는 등 참가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 지난해 접수 건수 대비 36% 증가한 1489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대학(원)생 부문 최우수상은 신개념 드라이 샴푸 제품을 제안한 ‘에스원’ 팀(S-ONE, 성균관대학교 차승은, 신준수, 임희영)에 돌아갔으며, 글로벌 부문에서는 프리메라 베이비 제품 중국 진출 전략을 제안한 ‘리틀엣지’ 팀(Little Edge, 중앙대학교 CUIJINGHE/최정하, 최미령)과 라네즈의 중국시장 대응 전략을 제안한 ‘와일드 켓츠’ 팀(Wild Cats, 대구 카톨릭 대학교 YUBIN/위빈, 천징, 평판판)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생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팀(1팀)에는 1000만원이, 우수상(2팀)에는 500만원, 장려상(3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었으며, 글로벌 부문에는 우수상 300만원(2팀), 장려상 200만원(2팀)이 전달되었다. 이외 입선(50팀)에는 상장 및 20만원 상당의 부상이 증정되었다.

또한 대학(원)생 부문에서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팀에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졌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 내 졸업예정자의 경우 인턴십과 더불어 입사지원 시 최종면접만 보게 되는 특전이 주어졌다. 각 부문에서 장려상 이상을 수상한 팀에는 입사지원시 공채 직무에 한해 서류전형이 면제될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은 ‘밝고 활기찬 축제의 장’의 콘셉트에 맞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 상영, 최우수상 수상작 프레젠테이션, 인기가수 케이윌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에는 입상한 60여 개팀(약 140여 명)의 참가자들 외에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부문의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권영소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생각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재능 있는 예비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그들이 제시하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실무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예비 마케터들에게 마케팅 기획 경연의 장을 제공해주기 위해 시작됐다. 매년 실시되는 공모전에서는 입상자에게 장학금 및 인턴십, 입사지원 시 특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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