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니콜에 이어 강지영도 카라를 떠난다.

니콜은 앞으로 독자 노선을 택해 홀로서기에 나서며 강지영은 계약이 종료되는 4월에 맞춰 유학길에 오른 후 연기자로 전업할 예정이다.

DSP미디어는 15일 “DSP를 떠나겠다는 강지영의 의사를 확인했다”고 강지영의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오는 4월 소속사 DSP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강지영은 학업, 해외 유학 등 진로를 두고 고심해 왔으며 최근 DSP에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DSP 측은 “강지영은 4월까지 DSP와의 전속 계약 기간과 예정된 스케줄이 남아 있고, DSP와의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지난 8일에는 내용 증명이 아닌 연장계약에 대한 본인의 입장이 기재된 통지서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고, 당사는 강지영과 시간을 가지고 연장계약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가질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의도치 않게 해당 내용이 보도돼 강지영 본인의 의사를 재차 확인했고,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받았다”고 강지영의 탈퇴를 발표했다.

DSP 측은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니콜은 오는 16일 DSP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강지영 역시 팀 탈퇴를 선언해 카라는 3인조로 팀을 재정비하게 됐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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