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자, 싱글즈
▲ 사진=바자, 싱글즈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60년 만에 돌아온 청마 해. 말은 예로부터 강인함과 역동성, 성공, 건강함 그리고 부를 뜻하는 동물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청마는 서양에서는 행운의 상징으로 생각되며, 동양에서는 말 중에서도 청마를 가장 진취적이고 곧은 ‘좋은 기운’으로 해석해왔다. 이러한 좋은 뜻을 가진 청마의 해를 맞아 최근 말과 관련된 상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말 아이템과 블루 컬러가 패션계를 점령하고 나섰다.

■ 행운의 상징, 힘찬 기운을 주얼리 속에!

 
 
말은 역사적으로 국력을 뜻하기도 하며, 신분과 부의 상징이기도 했다. 또한, 모여서 살기 때문에 사회성을 가진 동물이기도 하다. 새해를 맞이하여 좋은 기운을 불러주는 말 관련 상품들 중에서,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는 크리스털 말 오브제를 추천한다.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Pandora)’는 새해를 맞아 청마 ‘참(charm)’을 선보였다. ‘참’이란 행운을 불러 온다는 일종의 부적으로 목걸이나 팔찌 등에 매달게 만들어진 작은 금속조각을 말한다. 청색 뮤라노(유리공예품)와 말 모양 참으로 연출한 팔찌는 2014년 청말띠 해의 행운을 담았다.

미니골드는 귀걸이 3개를 한 세트로 구성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든 아이템은 일반적인 주얼리보다 활용도가 높아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트를 즐겨 입는 남성에게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포인트를 연출할 수 있는 커프스 링크를 추천한다. 영국 남성 명품 브랜드 알프레드 던힐(Alfred Dunhill)은 매년 그 해의 동물을 모티브로 하여 커프스 링크, 키링 등을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가오는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말 이미지의 커프스 링크를 출시했다.

■ 이번 시즌, 제 2의 블랙, 다즐링 블루가 핵심이다!

 
 
2014년의 트렌드 컬러로 짙은 블루 컬러인 다즐링 블루(Dazzling Blue)가 급부상 하면서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 블루를 필수 컬러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일찍이 블루 컬러는 많은 패션 피플이 즐겨 사용했다. 톤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해 ‘제 2의 블랙’으로 불려 왔으며 짙은 청색으로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모던한 스타일까지 표현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패딩 점퍼는 보아털을 믹스하여 스타일리시하면서 보온성이 높은 제품이다. 스위트 숲의 블루 체크 패턴 케이프 코트는 귀여운 디자인의 제품이다.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원피스는 레이스 포인트로 여성스러움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스위트숲의 부엉이 니트는 부드러운 니트 소재와 부엉이 캐릭터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가방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폴렌의 태슬 클러치는 고급스러운 스웨이드와 유니크한 태슬장식이 돋보이며 잇츠백의 자코는 복조리 스타일에 고급스러운 소재감을 더한 제품이다. 신발도 다즐링블루로 힘차고 경쾌하게 즐길 수 있다. 미소페 로퍼는 편안하면서 스톤과 스터드가 포인트가 되며 솔트앤초콜릿의 메리제인슈즈는 로맨틱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블루컬러의 조화가 돋보여 독특하면서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 남자의 오피스 룩에도 블루를 더하라

 
 
비즈니스 수트룩에 익숙해진 직장인 남성의 경우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아우터를 활용하면 트렌디하고 보다 세련된 이미지로의 변화가 가능하다. 겨울 대표 아우터인 패딩에는 화사한 컬러를, 클래식한 재킷에는 트렌디한 패턴을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남성 오피스룩을 선보일 수 있다.

이미지 변화도 좋지만 여전히 쌀쌀한 겨울 날씨가 신경 쓰이는 남성들에게는 보온성과 다채로운 컬러로 세련된 느낌까지 갖춘 패딩 아우터가 제격이다. 고급스러운 블루 그린 컬러의 레노마 패딩은 심플한 디자인에 탈부착 가능한 라쿤 퍼 후드, 허리 라인이 조절 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톤 다운된 블루 그린 컬러 패딩이 시크하면서도 남자다운 차분한 분위기를 전달해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도 무난히 활용할 수 있다. 또 밝은 느낌을 선호하는 남성들은 심플한 디자인과 화사한 카멜 컬러의 레노마 패딩을 착용하면 된다. 이너로 깔끔한 베이직 셔츠와 풀오트 니트를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남성들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헤링본, 하운드투스 패턴이 들어간 재킷 아우터가 이제는 필수다. 재킷은 카멜 컬러와 퀼팅 디테일의 클래식한 분위기에 터틀넥, 모직 팬츠를 매치하면 댄디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부드럽고 차분한 느낌의 카멜 컬러의 하운드 투스 패턴 재킷과 달리 레노마 헤링본 패턴 재킷은 트렌디한 패턴과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의 네이비 컬러에 보온성 높은 사각퀼팅 디테일로 오피스룩은 물론 캐주얼 스타일로도 활용도가 높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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