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이 보낸 사람' 측이 '신천지' 투자설을 부인했다.(영화 신이 보낸 사람 포스터)
▲ '신이 보낸 사람' 측이 '신천지' 투자설을 부인했다.(영화 신이 보낸 사람 포스터)
[뷰티한국 연예팀] '신이 보낸 사람'의 감독이 '신천지' 투자설을 반박했다.

'신이 보낸 사람' 김진무 감독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 보낸 사람' 감독 김진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신천지 투자설'을 부인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 감독은 "저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신천지에서 투자한 영화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조크로 생각하고 웃어 넘겼는데 이런 식으로 영화에 편승해 자신들의 이권을 위한 홍보를 계속한다면 제작진은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어 "신천지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그들의 치졸하고 비겁한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영화는 프로파간다적인 정치적 진영 논리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 영화는 북녘땅의 동포들을 향한 눈물의 기록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이 보낸 사람' 제작사 태풍코리아도 지난 3일 "영화와 신천지는 그 어떤 연관도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온라인에는 '신이 보낸 사람'이 '신천지'라는 종교단체의 투자로 만들어졌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수아 연예팀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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