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자극 피부 유해요소 많아져 특별한 메이크업 노하우 필요

땀, 피지, 습도 등 다양한 피부 유해 요소가 가득한 여름엔 지성피부뿐만 아니라 건성피부 조차도 기름샘과 땀샘의 활동이 활발한 피부 타입으로 바뀌게 되어 더욱 번들거리고 피지의 분비량이 많아진다. 게다가 이런 피부에 오염물질이나 먼지 등이 피부에 달라붙어 자극이 되고, 결국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트러블을 발생하게 된다.

트러블 예방을 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민낯으로 생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피부 트러블 예방을 위해선 블로팅페이퍼와 세안을 통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하는 노력뿐만 아니라 트러블 예방이 가능한 메이크업 아이템을 활용하고 피부 부담이 적은 아이템으로 커버하는 것이 중요.

짙고 과도한 색조 메이크업 보다는 피부에 자극을 덜어주는 미네랄 메이크업 제품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진행하며, 이미 생긴 트러블은 진정 컨실러로 간단하게 커버하고, 입술에 포인트를 전달하여 시선이 입술로 모일 수 있도록 메이크업하면 피부 부담을 줄여주면서 깨끗하고 깔끔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다.

◆ 모공을 막지 않고 숨 쉬게 하는 ‘미네랄 파운데이션’

유분 함량이 많은 화장품은 기름과 잘 결합하는 특성이 있어 피지와 뒤엉켜 모공을 막고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때문에 수분 친화적인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을 활용하여 메이크업하는 것이 좋다. 천연 미네랄 성분은 친수성이 높으며 입자가 고아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적어 효과적이다. 브러시 혹은 퍼프에 미네랄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적당량 묻혀 피부 전체를 쓸어주듯 바르면 피부 속은 촉촉하면서도 겉은 파우더리하게 표현해준다.

 
 
카트린 ‘매직 커버링 미네랄 SPF30/PA+++’은 천연 미네랄 100%으로만 구성된 미네랄 파운데이션으로 탈크, 화학성분, 인공색소, 방부제, 인공향 등을 함유하지 않아 트러블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식약청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자외선 차단 기능과 100% 천연 미네랄성분이 하루 종일 미네랄 팩을 한 듯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로 표현해준다. 특히, 미네랄 특유의 천연광채는 도자기같이 매끈한 윤광 메이크업으로 연출해준다.

비욘드 ‘리얼 미네랄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파운데이션+파우더+하이라이터의 멀티 기능을 한번에 구현하여 화사하고 투명한 피부 표현과 고급스러운 윤기감을 선사하는 루스 파우더 타입의 파운데이션이다. 92% 고함량의 천연 미네랄 파우더로 구성되어 모공을 막지 않고 바를수록 건강한 스킨케어 메이크업을 완성하여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미네랄 파우더’는 95% 천연 유래 성분 함유로 피부를 편안하게 지켜주는 루스 파우더이다. 촉촉하면서도 가볍고 완벽하게 밀착되어 내피부같이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파라벤, 인공향, 탈크, 벤조페논 등을 함유하지 않아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원터치로 트러블 감쪽같이 숨겨주는 ‘진정 컨실러’

갑자기 생긴 피부 트러블을 두꺼운 메이크업으로 커버하거나 트러블을 그대로 노출하는 것 모두 좋은 정답은 아니다. 자극을 덜 전달하면서 가릴 수 있는 메이크업 노하우가 필요하다. 트러블 부위는 붉을 뿐 아니라 열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때문에 팩트나 파운데이션으로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력 높은 컨실러로 커버하는 것이 좋다. 이때 컨실러는 트러블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더바디샵 ‘티트리 컨실러’는 피부 결점을 커버해주는 스틱 타입 컨실러이다. 티트리 오일과 레몬향 티트리 오일, 타마누 오일 등 3가지 자연의 성분이 피부를 지켜주며 깨끗한 피부톤을 표현해준다.

오르비스 ‘클리어 스포트 컨실러’는 트러블은 물론 보기 싫은 흔적까지 감쪽같이 감추는 트러블 피부 전용 컨실러이다. 피지 산화에 의한 문제점을 해결하며, 트러블 케어 성분이 트러블이 더 이상 발전하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케어해준다.

네이처리퍼블릭 ‘블래미쉬 랩 바이 포어 컨실러’는 유, 수분 조절에 효과적이고 피부 모공 케어에 도움을 주는 스트로베리추출물, 쥬니퍼베리추출물, 티트리오일을 함유하여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주는 컨실러이다. 미세한 파우더 입자가 모공 및 주름을 커버하고 빛 산란 효과로 인해 매끈한 피부로 표현해준다.

◆ 시선 분산 시켜주는 트렌디한 컬러의 ‘립포인트 아이템’

트러블이 발생한 피부는 색조메이크업보다 베이스 피부 표현에 더욱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예민한 눈가보다는 비교적 예민함이 덜한 입술에 틴트나 립스틱을 활용하여 포인트를 전달하면 시선을 입술로 모아줘 트러블 피부에 시선을 집중하지 않도록 해준다. 틴트나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 발라 그러데이션하여 연출한다.

 
 
롤린느 ‘내추럴 펜 립틴트’는 리퀴드 타입의 펜 립틴트로 장밋빛의 자연스러운 발색과 높은 지속력이 특징인 제품이다. 특히 파라벤 무 첨가로 자극을 완화하는 알란토인 성분과 함께 보습력이 좋은 알로에 파우더와 꿀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 하여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페리페라 ‘페리스 틴트 워터’는 한번의 터치로 맑고 선명하게 외색 그대로 발색되는 틴트이다. 과일 추출물을 함유하여 촉촉하고 생기있는 입술로 연출해주고 한번 바르면 오래도록 지속되는 롱래스팅 효과를 전달한다.

스킨푸드 ‘토마토 스무디 틴트’는 토마토의 보습 성분이 입술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입술을 촉촉하게 가꿔주며, 스무디처럼 달콤하고 촉촉한 소프트한 크림 타입의 립틴트이다. 입술 중앙을 한번 더 발라주면 더 도톰하고 탱글탱글한 입술로 연출해준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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