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서동철 기자] 성남시가 초중고교에 172억원의 ‘성남형 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성남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실에서 학부모 및 각 학교장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성남형 교육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성남형 교육 지원 사업’은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진로, 논술, 현장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창의력을 살린 ‘자기주도 배움 중심 교육’을 시행하는 공교육 활성화사업이다.

성남시내 144개 초중고교를 특성화학교(99개교), 모델학교(45)로 구분하여 행복한 교실 만들기, 교사학습 공동체 구축, 민주적 지역공동체 학교 만들기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사업 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성남형 특성화 학교에 6,000만원씩의 사업비을 인성교육과 교육과정 및 교재연구개발에, 모델학교에 1억5,000만원을 들여 민주적 지역공동체 학교 운영사업 및 교육과정의 다양화·특성화 사업에 각각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성남시 지역특성화 교육사업 진행이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린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과 별개로 학교 화장실 개선, 급식실 개선 등에 192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려 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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